칠석동에서 만나는 민속 축제 고싸움놀이
2022년 12월 07일(수) 20:00 가가
9~11일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삼한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우리네 민속놀이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제39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새끼줄을 길게 늘여 동그랗게 맺은 ‘고’ 두개가 맞붙어 싸움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3호 ‘고싸움놀이’는 광주시 남구 칠석동의 큰 행사로 정월대보름마다 펼쳐졌다.
코로나19 발생 이후로 가장 크게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고싸움놀이를 비롯해 세시풍속 등 전통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첫날인 9일 오후 1시 30분 봉칠순의 난타공연과 함께 무학초의 사물놀이와 대촌중의 판굿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5인 줄다리기 대전, 팽이달리기, 굴렁쇠,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30분 가량은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로 땅바닥이나 널판에 놀이판을 그리고 말을 조종하는 ‘고누’ 대회도 열린다.
둘째날인 10일에는 놀이패 만월의 공연과 칠석 농악단의 판굿, 고성오광대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이선호의 매직 버블쇼, 이대형의 어썸싱어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매방춤, 삼고무공연 등을 초청공연으로 선보이며 소원 등불, 불꽃놀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 20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싸움놀이 시연도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북청사자놀음과 임실핑봉농악, 조선대의 태권도 공연, 무형문화재의 줄타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연날리기, 고동차놀이, 공예전시, 고싸움놀이 VR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제39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새끼줄을 길게 늘여 동그랗게 맺은 ‘고’ 두개가 맞붙어 싸움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3호 ‘고싸움놀이’는 광주시 남구 칠석동의 큰 행사로 정월대보름마다 펼쳐졌다.
먼저 첫날인 9일 오후 1시 30분 봉칠순의 난타공연과 함께 무학초의 사물놀이와 대촌중의 판굿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5인 줄다리기 대전, 팽이달리기, 굴렁쇠,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둘째날인 10일에는 놀이패 만월의 공연과 칠석 농악단의 판굿, 고성오광대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이선호의 매직 버블쇼, 이대형의 어썸싱어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북청사자놀음과 임실핑봉농악, 조선대의 태권도 공연, 무형문화재의 줄타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연날리기, 고동차놀이, 공예전시, 고싸움놀이 VR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