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예술 교류의 장 ‘1020문화주간’
2022년 11월 17일(목) 20:25
예술단체 ‘얼쑤’·‘빛고을댄서스’
사물놀이·스트릿댄스 클래스 운영
광주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1020 문화주간’ 프로그램 1차가 마무리됐다.

‘1020 문화주간’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예술(타악)과 스트릿 댄스를 주제로 지역 전문 예술단체 ‘얼쑤’ 그리고 ‘빛고을댄서스’와 함께하는 일일예술클래스다. 약 2주 동안 총 3회 차(5일)로 진행된다.

지난 10일 진행된 전통문화예술클래스에는 베트남, 일본, 중국 유학생과 선주민 대학생 총 20명이 참여했다. 예술단체 ‘얼쑤’로부터 팀 별로 북, 장구, 꽹과리 및 버나, 죽방울을 배웠다. 마지막 수업 시간에는 본인이 배운 것을 팀 별로 연주해 하나의 사물놀이라는 하모니를 이루었다.

12일과 13일에는 왁킹과 힙합을 주제로 스트릿 댄스 예술클래스가 운영됐다. 장르를 구성하는 기초 동작부터 음악에 맞춘 연계동작 등 최종 45초 음악 완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서울을 비롯해 청주, 천안, 부산 등 각지에서 참여한 총 40명의 청소년·청년과 함께 진행돼 지역예술단체 ‘빛고을댄서스’와 스트릿 댄스 장르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1020문화주간’은 비대면이 익숙해진 1020세대를 대상으로 예술을 통해 교류와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9일과 20일에는 스트릿 댄스 일일예술클래스의 마지막 시간이 진행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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