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총력
2022년 09월 20일(화) 18:35 가가
다음달 17일 대상지 최종 결정
신안갯벌·퍼플섬·조개박물관 등
해양수산 보고·적임지 피력
신안갯벌·퍼플섬·조개박물관 등
해양수산 보고·적임지 피력
신안군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유치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해양수산 생태분야를 총망라한 1200억 규모의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최종 대상지가 오는 10월 17일 결정된다.
신안군은 이에따라 민·관이 협심해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두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현재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부산 소재 1곳이 유일하다. 신안군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갯벌’과 세계 최우수 관광 마을로 정평이난 퍼플섬을 보유한 신안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기관인 만큼, 지난 1975년 ‘해저 유물’이 발굴되면서 동양문화사 연구에 길이 빛날 업적이 남아있는 데다 정약전의 ‘자산어보’가 작성된 곳이기도 한 신안군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적임지라고 할 만하다.
이미 신안군에는 갯벌을 자원화하기 위해 3000여 종 1만 1000여 점의 세계 희귀 조개와 고둥을 테마로 한 박물관이 자은도에 조성돼 있다.
또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 천일염은 세계 3대 천일염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구가중요어업 유산으로 ‘흑산홍어잡이어업’, ‘신안천일염업’, ‘신안갯벌낙지맨손어업’ 등이 보전, 관리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신안군에서는 매년 다양한 해양 축제들도 펼쳐진다. 매년 홍어 축제를 비롯한 10여 개의 수산물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민과 수산 종사자에게 크게 환영받고 있고, 오는 9월에는 ‘섬 왕새우 축제’를 시작으로 ‘홍도 불볼락 축제’ 그리고 ‘새우젓 축제’가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신안군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는 민선 7기와 8기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1도 1뮤지엄’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는 신안군이 보유한 과거와 현재의 해양수산 분야의 위상과 미래를 대비한 해양 중심지로의 입지를 굳건히 해 신안군이 수산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신안군에 따르면 해양수산 생태분야를 총망라한 1200억 규모의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최종 대상지가 오는 10월 17일 결정된다.
신안군은 이에따라 민·관이 협심해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두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특히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기관인 만큼, 지난 1975년 ‘해저 유물’이 발굴되면서 동양문화사 연구에 길이 빛날 업적이 남아있는 데다 정약전의 ‘자산어보’가 작성된 곳이기도 한 신안군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적임지라고 할 만하다.
또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 천일염은 세계 3대 천일염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구가중요어업 유산으로 ‘흑산홍어잡이어업’, ‘신안천일염업’, ‘신안갯벌낙지맨손어업’ 등이 보전, 관리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아울러 신안군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는 민선 7기와 8기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1도 1뮤지엄’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는 신안군이 보유한 과거와 현재의 해양수산 분야의 위상과 미래를 대비한 해양 중심지로의 입지를 굳건히 해 신안군이 수산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