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지속적인 한우 종축개량·브랜드 관리 국내 넘어 세계적 ‘명품 한우’ 만들 것”
2022년 09월 14일(수) 19:00
장수군 지역경제의 한 축인 장수한우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소비 확대를 위해 숙고하고 있는 최훈식<사진> 장수군수의 축산정책을 들어봤다.

최훈식 군수는 “팬데믹 이후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사료값 폭등과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비가 증가하고 또,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한우 가격 파동에 대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업 지원책을 펼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축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으로 총 118억의 예산을 투입해 ▲풀사료 자급기반 구축 △장수한우지방공사 운영 지원 ▲축산물 품질향상 지원 ▲축산농가 재해예방 지원 ▲가축방역 예방약품 지원 ▲가축방역 시설장비 지원 등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깨끗한 환경 속에서 장수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축산악취 저감 및 환경개선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 ▲친환경 축사환경 개선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한우가 명품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한우 종축개량과 브랜드 관리가 관건이다”고 단언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명품으로 통하는 장수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일보=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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