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3일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무대
2022년 08월 31일(수) 22:05 가가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3일 오후 5시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청운추월(靑雲秋月)’을 주제로 백경우<사진>를 초청해 다양한 전통춤과 판소리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무대는 백경우의 ‘승무’로 시작한다. ‘승무’는 정교하게 다듬어진 완전한 예술의 형식을 갖춘 춤으로 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두 번째 무대는 ‘장구 시나위’로 무속음악에서 즉흥적인 합주음악인 시나위를 설장구와 결합해 장구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이어 판소리 ‘심청가 중 주과포혜’를 들려주며 살의 액을 제거 소멸시켜 안심입명을 가져오고 희망을 선사하는 ‘살풀이춤’ 등이 펼쳐진다. 끝으로 전통과 권위 있는 사회질서를 기본적 틀로 하는 사대부계층의 젊은 선비들의 생활을 표현하는 ‘사풍정감’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공연에는 주소연, 정준호, 민영치, 신현식 등 국악 명인들이 함께 한다.
토요상설은 무료이며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의 061-540-4042.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이날 공연은 ‘청운추월(靑雲秋月)’을 주제로 백경우<사진>를 초청해 다양한 전통춤과 판소리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무대는 백경우의 ‘승무’로 시작한다. ‘승무’는 정교하게 다듬어진 완전한 예술의 형식을 갖춘 춤으로 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두 번째 무대는 ‘장구 시나위’로 무속음악에서 즉흥적인 합주음악인 시나위를 설장구와 결합해 장구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