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31일 ‘윤재우:색 채의 미’ 연계 강연
2022년 08월 28일(일) 21:00 가가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윤재우:색 채 의 미’(9월12일까지) 전시 연계 강연을 진행한다.
미술관은 남도 서양화단 형성 과정 초기 서양화가로 활동하며 평생을 교육자이자 작가로 활동했지만 화단에서 조명돼지 못했던 귤원(橘園) 윤재우의 작업 세계를 재조명하고 그의 예술적 신념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었다.
오는 31일 오후 3시 미술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윤 작가의 그림을 “자연스럽고 평화로우면서도 질서정연한 조화로운 작품”이라 평하는 조대표는 ‘균재 조화의 원색화경 ; 윤재우의 회화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 윤 작가의 다양한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들을 깊이 있게 감상하고 그의 삶과 시기별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또 윤재우 작가가 화단 활동을 시작하는 40년대 후반의 호남 서양화단 태동기와의 관계, 한국전쟁 직후 서울로 활동지를 옮긴 뒤 야수파와 모더니즘을 결합해 주관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탐구과정을 살펴본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미술관은 남도 서양화단 형성 과정 초기 서양화가로 활동하며 평생을 교육자이자 작가로 활동했지만 화단에서 조명돼지 못했던 귤원(橘園) 윤재우의 작업 세계를 재조명하고 그의 예술적 신념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