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권·박재만·신동언·이정재 ‘예술 동행’
2022년 08월 28일(일) 20:40 가가
9월4일까지 양림미술관
문재권·박재만·신동언·이정재 화백.
네 명의 작가는 중고등학교 미술부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화가가 된 후 자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때론 방황하기도 하며 그림과 함께 걸어온 기간이 어느덧 60여년.
광주를 비롯해 충남, 전북 등 각 지역에 흩어져 작업하던 오랜 그림 친구들이 광주에서 뭉쳐 전시회를 갖는다.
남구청이 운영하는 양림미술관(광주시 남구 제중로 70) 초대전 ‘4인 동행’전이 오는 9월4일까지 열린다. 네 명의 작가는 각자의 개성이 담긴 풍경화, 파스텔화, 추상화 등을 선보인다.
충남 천안에 거주하며 작업하는 문재권 작가는 알록달록한 색한지로 작업한 ‘돌아오던 날’, ‘꽃상여’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 작가는 베를린에서 열린 ‘한지와 유럽의 만남’전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무진회, 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전북 김제에 작업실을 둔 박재만 한국파스텔화협회 자문위원은 파스텔과 콘테의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하는 작품 ‘사랑의 스펙트럼’, ‘꽃피는 여인’, ‘옛 추억-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신동언·이정재 작가는 광주에서 활동중이다.
신 작가는 ‘제주 선인장’, ‘독일 파사우’, ‘수련’ 등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도시 풍경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유화 작품을 전시하며 이정재 작가는 고향 완도의 바다 풍경을 담은 작품을 비롯해 ‘여천 화양마을’ 등 푸른빛의 오묘함이 눈에 띄는 작품을 내놓았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네 명의 작가는 중고등학교 미술부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화가가 된 후 자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때론 방황하기도 하며 그림과 함께 걸어온 기간이 어느덧 60여년.
광주를 비롯해 충남, 전북 등 각 지역에 흩어져 작업하던 오랜 그림 친구들이 광주에서 뭉쳐 전시회를 갖는다.
충남 천안에 거주하며 작업하는 문재권 작가는 알록달록한 색한지로 작업한 ‘돌아오던 날’, ‘꽃상여’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 작가는 베를린에서 열린 ‘한지와 유럽의 만남’전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무진회, 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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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권 작 ‘돌아오던 날’ |
신 작가는 ‘제주 선인장’, ‘독일 파사우’, ‘수련’ 등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도시 풍경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유화 작품을 전시하며 이정재 작가는 고향 완도의 바다 풍경을 담은 작품을 비롯해 ‘여천 화양마을’ 등 푸른빛의 오묘함이 눈에 띄는 작품을 내놓았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