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고위 공무원단 영산강사업단 현장 견학
2022년 08월 22일(월) 18:15
물 관리 경험‧지식 전수

인도네시아 중앙부처 공무원 부통령실, 국가개발기획부, 공공주택사업부 관계자 등이 영상강사업단을 찾아 농업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운영관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부처 공무원 부통령실, 국가개발기획부, 공공주택사업부 관계자 등이 농업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운영관리를 위해 영상강사업단을 찾았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지난 19일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인도네시아 중앙부처 공문원을 초청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지반침하로 해안 수위상승이 심각한 침수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현장견학은 영산강하구둑, 산이배수갑문을 차례로 방문해 수위조절, 관개시설 구축 및 운영관리, 향후 현지 도입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헤르만위조조 인도네시아 자문관(부통령실 VP Advisor)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영산강사업단의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지구, 대규모 배수갑문 운영관리에 대한 경험 및 지식공유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국에서 관개시설 구축 및 배수갑문을 벤치마킹해 자연재해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신환 영산강사업단장은 “영산강사업단의 배수갑문 운영관리 능력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이날 현장견학을 통한 인도네시아 농업생산기반시설 발전과 자연재해 극복에 기여 할 수 있게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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