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국제교류 재개
2022년 07월 14일(목) 20:30 가가
정운학 작가 뮌헨 레지던시 파견
뮌헨 작가 11월 시립미술관 입주
뮌헨 작가 11월 시립미술관 입주
코로나 19로 막혔던 아티스트 해외 교류가 다시 시작됐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작가를 해외에 파견하기 시작했으며 광주문화재단은 11년만에 처음으로 미디어아트 레지던시에 외국 작가를 참여시켰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난 2014년부터 해외 각국의 레지던시 공간들과 함께 꾸준히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시립미술관과 해외기관이 서로 선발작가를 파견, 입주 기간 동안 다양한 작가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작가로서의 역량을 키워가는 소중한 프로젝트다. 특히 지난 2017년 미술관이 자리한 중외공원 안에 국제레지던시 공간이 문을 열면서 국내외 작가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다.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국제교류가 2년 6개월만에 다시 시작됐다. 지난 2년 동안은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로 지역작가들만 참여해왔고 해외 파견은 중단된 상태였다.
미술관은 우선 독일 뮌헨과의 교류를 재개했다. 2020년 파견 작가로 선정됐던 정운학 작가가 7~9월까지 뮌헨 레지던시에 입주, 작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설치와 미디어 작업을 진행하는 정 작가는 다양한 빛과 색채가 연출되는 조형물을 통해 사물과 빛을 연결시키는 작업세계를 선보여 왔다.
뮌헨 레지던시에는 지금까지 윤세영·김자이 작가가 참여했었다.
뮌헨시와 협업해 파견하는 장소인 빌라 발트베르타는 뮌헨시 예술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속한 곳으로 시각예술,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머무는 공간이다.
독일 뮌헨시 선정작가도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에 입주한다. 로렌츠 마이어 작가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머물며 광주작가들과 교류하게 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독일 뿐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지역과 교류를 추진했다.
지금까지 중국 상해 히말라야 미술관 주가각 예술관 국제레지던시, 북경 99미술관 국제레지던시, 광저우 레드토리 아트&디자인 팩토리 국제레지던시에 작가를 파견했으며 김동아·이정록·김성결·양나희·이한범·정광희·박소빈 작가 등이 참여했다.
또 일본 요코하마 뱅크 아트 1929, 대만 타이난 샤울롱 아티스트 빌리지, 대만 관뚜미술관 레지던시, 대만 타이페이 아티스트 빌리지 프로그램에도 김설아·최순임·이세현·문유미·김민지·박은현·정유승 작가가 참여했었다.
렌지(싱가포르), 펑루(중국), 플로라 바쉐(프랑스), 미하엘 그루젯스키(폴란드), 안네 파이퍼&베른하르트 크로잇쳐(독일) 등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은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로 참여해 지역 작가들과 다양한 교류를 이어갔다.
미술관은 내년부터는 기존 교류 국가인 대만과 프로젝트를 재개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있으며 리투아니아 등 새로운 국가 기관과 연계한 교류프로그램도 추진중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시립미술관과 해외기관이 서로 선발작가를 파견, 입주 기간 동안 다양한 작가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작가로서의 역량을 키워가는 소중한 프로젝트다. 특히 지난 2017년 미술관이 자리한 중외공원 안에 국제레지던시 공간이 문을 열면서 국내외 작가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다.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국제교류가 2년 6개월만에 다시 시작됐다. 지난 2년 동안은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로 지역작가들만 참여해왔고 해외 파견은 중단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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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학 |
뮌헨시와 협업해 파견하는 장소인 빌라 발트베르타는 뮌헨시 예술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속한 곳으로 시각예술,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머무는 공간이다.
독일 뮌헨시 선정작가도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에 입주한다. 로렌츠 마이어 작가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머물며 광주작가들과 교류하게 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독일 뿐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지역과 교류를 추진했다.
지금까지 중국 상해 히말라야 미술관 주가각 예술관 국제레지던시, 북경 99미술관 국제레지던시, 광저우 레드토리 아트&디자인 팩토리 국제레지던시에 작가를 파견했으며 김동아·이정록·김성결·양나희·이한범·정광희·박소빈 작가 등이 참여했다.
또 일본 요코하마 뱅크 아트 1929, 대만 타이난 샤울롱 아티스트 빌리지, 대만 관뚜미술관 레지던시, 대만 타이페이 아티스트 빌리지 프로그램에도 김설아·최순임·이세현·문유미·김민지·박은현·정유승 작가가 참여했었다.
렌지(싱가포르), 펑루(중국), 플로라 바쉐(프랑스), 미하엘 그루젯스키(폴란드), 안네 파이퍼&베른하르트 크로잇쳐(독일) 등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은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로 참여해 지역 작가들과 다양한 교류를 이어갔다.
미술관은 내년부터는 기존 교류 국가인 대만과 프로젝트를 재개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있으며 리투아니아 등 새로운 국가 기관과 연계한 교류프로그램도 추진중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