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액체납자 가택수색·동산압류 등 강력 징수
2022년 05월 12일(목) 19:00
군산시가 고액체납자 대상으로 가택수색과 동산압류 등 강력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징수 활동은 전북도와 시·군 광역징수기동반을 운영해 실시할 예정으로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자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광역징수기동반과 합동 출동해 고액체납자 A씨 등의 사업장과 거주지를 방문해 지방세 납부 독려를 하기도 했다.

시는 납세의무 거부 고질체납자에 대해 체납처분과 함께 공공정보등록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또 재산이 압류되어있는 장기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익 분석 후 공매처분을 진행하고,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에도 나선다.

김창희 군산시 시민납세과 계장은 “성실 납세 풍토 조성과 공정과세 실현을 위해 강력 징수체계에 돌입했다”라며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조세행정을 엄정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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