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한전KDN·aT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
2022년 04월 20일(수) 18:36 가가
중기부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한전, 전력설비 건설지역에 10억 상당 공기청정기
aT, 92억 상품권 배부로 전통시장 305억 소비효과
한전, 전력설비 건설지역에 10억 상당 공기청정기
aT, 92억 상품권 배부로 전통시장 305억 소비효과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실적을 발표하는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한국전력과 한전KDN,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년보다 성적이 오르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에 새로 평가를 받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우수 기관에 꼽혔고, 3개 기관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전년 우수 등급이었던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에 ‘개선 필요’ 등급으로 3계단 떨어졌다.
이 같은 내용은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 담겼다.
중기부는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벌여 상생협력 실적 등에 따라 총 5개 등급으로 나눴다.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에 26개 기관, 우수 등급 24개 기관, 양호 등급 26개 기관, 보통 등급 30개 기관, 개선필요 등급은 27개 기관이 받았다.
최우수 등급과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50곳으로 전체 평가대상 기관수의 37.6%에 해당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26개 기관 가운데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은 한전과 한전KDN,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3곳이 포함됐다.
한전은 전년 ‘양호’ 등급에서 2계단 올랐고, ‘우수’였던 한전KDN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우수’로 상승했다.
한전은 석탄발전소가 밀집한 지역 등 대규모 전력설비 건설지역에 있는 농어촌 복지시설에 10억원 상당 공기청정기 900대 설치를 지원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을 위해 92억원 상당 ‘농할 갑시다’ 상품권을 배부했다. 이로 인해 전통시장 672곳의 소상공인 8908개 점포에 대한 305억원 상당 소비효과가 발생했다.
개선 필요로 구분됐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에 ‘우수’로 성적이 올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전년과 같은 ‘양호’ 등급을 받았다.
한전KPS는 ‘보통’에서 ‘양호’로 실적이 올라갔다.
올해 새롭게 평가를 받은 나주 혁신도시 4개 기관은 대체로 평균 이상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신규 평기 기관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는 ‘보통’으로 평가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평가 첫해 ‘우수’를 받았다.
전년보다 성적이 내려간 나주 혁신도시 기관은 한국농어촌공사 1곳이었다.
농어촌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농촌체험 꾸러미’를 만들어 어린이집·유치원 등에 제공하며 ‘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이번에 ‘개선 필요’로 성적이 내려갔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신규평가 대상기관으로 편입돼 올해 처음 발표된 곳이 77곳으로, 이들의 평가 대응 역량이 미숙하고 동반성장 활동이 부족한 것 등이 그 이유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상생협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기업형과 준정부형 공공기관 중 58곳만 발표됐으나 올해부터는 공기업형·준정부형 기관 모두 포함돼 대상이 133개로 늘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이번에 새로 평가를 받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우수 기관에 꼽혔고, 3개 기관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이 같은 내용은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 담겼다.
중기부는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벌여 상생협력 실적 등에 따라 총 5개 등급으로 나눴다.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에 26개 기관, 우수 등급 24개 기관, 양호 등급 26개 기관, 보통 등급 30개 기관, 개선필요 등급은 27개 기관이 받았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26개 기관 가운데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은 한전과 한전KDN,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3곳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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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을 위해 92억원 상당 ‘농할 갑시다’ 상품권을 배부했다. 이로 인해 전통시장 672곳의 소상공인 8908개 점포에 대한 305억원 상당 소비효과가 발생했다.<동반성장위원회 제공> |
한전은 석탄발전소가 밀집한 지역 등 대규모 전력설비 건설지역에 있는 농어촌 복지시설에 10억원 상당 공기청정기 900대 설치를 지원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을 위해 92억원 상당 ‘농할 갑시다’ 상품권을 배부했다. 이로 인해 전통시장 672곳의 소상공인 8908개 점포에 대한 305억원 상당 소비효과가 발생했다.
개선 필요로 구분됐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에 ‘우수’로 성적이 올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전년과 같은 ‘양호’ 등급을 받았다.
한전KPS는 ‘보통’에서 ‘양호’로 실적이 올라갔다.
올해 새롭게 평가를 받은 나주 혁신도시 4개 기관은 대체로 평균 이상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신규 평기 기관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는 ‘보통’으로 평가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평가 첫해 ‘우수’를 받았다.
전년보다 성적이 내려간 나주 혁신도시 기관은 한국농어촌공사 1곳이었다.
농어촌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농촌체험 꾸러미’를 만들어 어린이집·유치원 등에 제공하며 ‘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이번에 ‘개선 필요’로 성적이 내려갔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신규평가 대상기관으로 편입돼 올해 처음 발표된 곳이 77곳으로, 이들의 평가 대응 역량이 미숙하고 동반성장 활동이 부족한 것 등이 그 이유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상생협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기업형과 준정부형 공공기관 중 58곳만 발표됐으나 올해부터는 공기업형·준정부형 기관 모두 포함돼 대상이 133개로 늘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