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가격 하락’ 양파 60㏊ 시장격리
2022년 03월 14일(월) 21:40

가격 폭락에 폐기되는 무안 양파.

무안군이 최근 양파 소비감소와 재고량 증가로 양파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2021년산 저장양파 출하연기와 2022년산 조생양파 시장격리 등 양파 수급대책을 긴급 추진키로 했다.

군은 조생양파 가격안정을 위해 총 사업비 16억 4700만원을 투입해 60㏊ 면적에 대한 시장격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장격리 대상은 무안군에서 실시한 2022년산 양파 재배면적 조사에 등재된 농가 중 2021년 양파의무자조금 납부 농가 또는 2022년 경작신고 완료된 필지가 대상이며, 지원 단가는 평당 9060원이다.

2022년산 무안군 양파 재배면적은 2037㏊로 조생종 644㏊, 만생종 1393㏊이며, 이번 산지폐기에서는 2022년산 조생양파 중 극조생양파를 우선 격리하기로 했다.

사업비 지원비율은 전남도 20%, 무안군 60%, 관내농협 20%이다. 군은 당초 20%였던 농가부담분을 전액 군비로 지원해 양파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장오종 무안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양파 수급대책 시행으로 금년도 양파 수급상황과 가격이 안정되길 바란다”며 “양파 농가들이 농산물 가격 하락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신속히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안=김민준 기자 ju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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