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예향 3월호
2022년 03월 02일(수) 20:55 가가
BTS 제이홉 벽화 ‘K-POP 순례지’
걷고 싶은 광주 ‘도시 산보’ 어때요
걷고 싶은 광주 ‘도시 산보’ 어때요
새봄이다. 따스한 햇살을 그리워했던 이들이 하나 둘 산책을 다니며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어느때보다 도시를 활보하며 걷고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은 ‘걷고 싶은 도시, 광주를 꿈꾼다‘로 3월의 문을 연다. 광주시가 ‘걸을 수 있고, 걷고 싶고, 함께 걷는’ 보행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푸른길’과 시민들이 좋아하는 풍암호수공원 산책길, 순천 도심을 가르는 동천을 걷는 도시 산보자는 ‘느림의 미학’을 만끽한다. ‘우리는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 화두를 던지는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전문가 제언을 듣는다.
예향 초대석에서 만날 주인공은 인문학으로 소통하는 철학자 성진기 전남대 명예교수다. 성 교수는 1996년 인문학 둥지 ‘카페 필로소피아(Cafe Philosophia)’를 개설해 시민들의 인문학 지평을 확장하는 데 온힘을 쏟아왔다. ‘철학의 유혹자’, ‘인문학 세일즈맨’을 자처하는 노(老) 철학자는 ‘철학이 숨 쉬는 세상’과 ‘인문(人文)도시 광주’를 꿈꾼다.
‘클릭, 문화현장’은 반가운 전시 현장으로 안내한다. 코로나19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예전의 일상을 꿈꾸는 시민들의 마음에는 벌써 봄이 오고 있다. 최근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은 혹독한 시간을 견뎌온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희망의 메시지다. 올 봄 윌리엄 터너, 클로드 모네, 제임스 터렐, 바실리 칸딘스키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거장들의 작품 속으로 문화 나들이를 떠나자.
‘문화를 품은 건축물’ 코너는 자연을 닮은 ‘물 위의 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을 둘러본다. 제주의 색깔을 담은 작품 889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제주도립미술관은 물 위에 비친 건물 그림자가 또 하나의 미술관으로 불리면서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가 되고 있다.
연중 기획 ‘광주 한 바퀴’가 찾아간 곳은 ‘K-POP 순례지’다. K-POP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 BTS 멤버 제이홉의 고향 광주. 제이홉은 최근 광주 충장로 K-POP 스타의 거리를 방문한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BTS의 인기와 함께 부각되고 있는 충장로 스타의 거리, 금남로 팬존, 양림동 제이홉 벽화 등 K-POP 순례지를 찾아가본다.
‘남도 오디세이 美路味路(미로미로)’는 산수유의 고장 구례로 새봄 힐링여행을 나선다. 봄이 시작되면 남도 사람들은 으레 구례를 떠올린다. 섬진강과 지리산을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그 사이에 피어나는 샛노란 산수유꽃이 눈앞에 아른거리기 때문이다. 구례는 TV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 방영 이후 쌍산재와 화엄사, 사성암, 섬진강 대숲길 등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청정 구례로 비대면 새봄 힐링여행을 나선다.
‘한국의 산사를 가다’는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 장경판전이 있는 경남 합천 해인사를 다녀왔다. 한 자 한 자 불심으로 새겨낸 각고의 노력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이외에 ‘박서보예술상’ 제정 계기로 본 광주비엔날레와 예술상, 광주에 둥지를 튼 외지 문화인들의 눈으로 본 ‘문화도시 광주’ 이야기, 2022 시즌 새 각오로 시작하는 KIA타이거즈 내야수 류지혁과의 인터뷰도 읽을거리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은 ‘걷고 싶은 도시, 광주를 꿈꾼다‘로 3월의 문을 연다. 광주시가 ‘걸을 수 있고, 걷고 싶고, 함께 걷는’ 보행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푸른길’과 시민들이 좋아하는 풍암호수공원 산책길, 순천 도심을 가르는 동천을 걷는 도시 산보자는 ‘느림의 미학’을 만끽한다. ‘우리는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 화두를 던지는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전문가 제언을 듣는다.
연중 기획 ‘광주 한 바퀴’가 찾아간 곳은 ‘K-POP 순례지’다. K-POP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 BTS 멤버 제이홉의 고향 광주. 제이홉은 최근 광주 충장로 K-POP 스타의 거리를 방문한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BTS의 인기와 함께 부각되고 있는 충장로 스타의 거리, 금남로 팬존, 양림동 제이홉 벽화 등 K-POP 순례지를 찾아가본다.
‘남도 오디세이 美路味路(미로미로)’는 산수유의 고장 구례로 새봄 힐링여행을 나선다. 봄이 시작되면 남도 사람들은 으레 구례를 떠올린다. 섬진강과 지리산을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그 사이에 피어나는 샛노란 산수유꽃이 눈앞에 아른거리기 때문이다. 구례는 TV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 방영 이후 쌍산재와 화엄사, 사성암, 섬진강 대숲길 등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청정 구례로 비대면 새봄 힐링여행을 나선다.
‘한국의 산사를 가다’는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 장경판전이 있는 경남 합천 해인사를 다녀왔다. 한 자 한 자 불심으로 새겨낸 각고의 노력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이외에 ‘박서보예술상’ 제정 계기로 본 광주비엔날레와 예술상, 광주에 둥지를 튼 외지 문화인들의 눈으로 본 ‘문화도시 광주’ 이야기, 2022 시즌 새 각오로 시작하는 KIA타이거즈 내야수 류지혁과의 인터뷰도 읽을거리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