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웰빙·행복·건강 특화도시 됐다
2022년 02월 15일(화) 19:30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기반 조성
전남 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한국관광공사의 웰니스 관광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선정된 순천만습지가 눈으로 뒤덮혀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기반을 조성했다.

K-웰니스 도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인가를 받은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우리나라 대표 웰빙·행복·건강 특화도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한국관광공사의 웰니스 관광 비대면 안심 관광지에 선정된 데 이어, K-웰니스 도시에도 뽑혀 힐링 명소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갖게 된다.

웰니스산업협회는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 등 국내외 전시회와 컨퍼런스에서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를 우선 홍보한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이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중심으로 하는 웰니스산업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라는 비전과 함께 웰니스 도시라는 브랜드로 시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웰니스 도시는 올해 선정된 순천시(힐링명상 분야)를 포함해 경남 합천군(자연숲캠핑 분야), 전북 순창군(힐링명상 분야), 경기 김포시(식품건강 분야), 충남 보령시(관광숙박 분야), 전북 익산시(힐링명상 분야), 전북 고창군(힐링명상 분야)이 선정됐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