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오는 20일까지 ‘제5기 고객정책자문단’ 10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사학연금 가입자(재직자 및 연금수급자)이다.

이들은 네이버 밴드 앱을 통해 연금제도 운영과 정책 의사결정에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앞으로 오는 12월까지 11개월 동안 활동하며 정책제안, 지역별 소모임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공모전과 소모임에서 우수 사례에 뽑히면 상이 주어진다.

고객정책자문단은 지난 2017년 출범한 이후 고객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활동이 종료된 ‘4기 고객정책자문단’은 공단 주요사업과 서비스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학연금은 부서별 과제로 연계해 업무 추진과정에 적극 반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홈페이지 개편 디자인 채택, 조회·신청 등 연금정보서비스 및 모바일 앱 기능 강화, 제휴업체 선정기준 개선 및 고객 수요 기반 제휴업체 확대 등 제휴복지서비스 운영 내실화, 고객 친화적 문체 사용 등 고객맞춤형 알림서비스가 있다.

주명현 이사장은 “지난 5년 동안 고객정책자문단의 운영을 통해 내·외부 관점을 모두 고려한 고객 체감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학연금 홈페이지(tp.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