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지속 위해 성과 가시화해야”
2022년 02월 09일(수) 20:50 가가
3차 수정계획 종합토론회
핵심 콘텐츠 발굴 투자 시급
권역 사업 선별 실행력 높여야
핵심 콘텐츠 발굴 투자 시급
권역 사업 선별 실행력 높여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조성사업)이 계획기간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가시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4대 역점 과제 하나인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투입액이 지난해까지 전체 1조7259억 원 중 4.3%인 743억 원만 투입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조기 핵심사업을 발굴,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도 지적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일 오후 3시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아시아아문화중심도시조성 종합계획 3차 수정계획’에 대한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장훈 연구위원이 3차 수정계획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수립배경 및 추진성과와 한계=이번 3차 수정안은 아특법 제5조에 5년마다 종합계획 수정·보완해야 한다는 근거에 따라 마련됐다.
먼저 문화전당 개관 후 약 930건의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한 것은 나름의 성과로 보인다. 그러나 콘텐츠 선순환 구조 실현 어려움 등 당초 목적인 문화발전소로서의 성과 부진, 글로벌 미래의제 선도 측면에서의 한계가 노출됐다.
문화도시기반조성 사업은 사업비 규모를 확대하고 국제적 문화도시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1차 수정계획 기간 87억 원에서 2차 수정 계획기간 307억 원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5대문화권 연계성 및 사업간 체계성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특히 사업계획 구체성 결여와 사전 절차 미이행으로 집행률이 4.5%에 불과하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조성사업 전체 투자규모는 5.3조원이며 2021년까지 투입액은 38.5%인 2조358억으로 집계됐다.
문화예술·관광·콘텐츠산업은 종합적이고 입체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한 점은 성과다. 그럼에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 부재와 문화콘텐츠 연계 미흡은 풀어야 할 과제다. 국제교류 부문은 아시아와 지역, 세계를 잇는 문화적 역할을 도모한 점은 긍정적이나 아시아권 중심의 제한적 교류와 사업 주체간 모호한 역할 분담은 한계로 보인다.
◇3차 계획 수정 방향=이번 3차 계획은 아특법 개정안 외에도 미래세대, 기술 및 산업, 자치분권 등 거시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논리에 따라 마련됐다. 수정 방향의 키워드는 ‘발전’, ‘지속’, ‘다양’, ‘미래’로 집약된다.
구체적인 추진 과제로 먼저 문화전당의 지역, 국가, 세계의 문화거점 역할 강화를 들 수 있다.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문화적 상상력이 실현되는 문화발전소, K컬처의 원형을 발신하고 국제적 아젠다를 선도하는 국제문화교류 기관을 상정했다. 이를 위해 한국형 ‘바우하우스’ 모델 구축과 충실한 도청 복원으로 민주·평화·인권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은 5대문화권 공간 연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핵심사업을 선별해 실행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5개 자치구간 연계, 나아가 5대문화권을 문화와 미래, 다양성의 3대 발전축으로 설정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마지막으로 문화도시 역량 및 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도시 간 국제문화교류 확대, 지속적인 국제행사 유치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송진희 호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정미 조성사업추진단장을 비롯해 패널로 황병하 조선대 명예교수,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연구관, 정성구 도시콘텐츠연구소 소장, 이기훈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특히 4대 역점 과제 하나인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투입액이 지난해까지 전체 1조7259억 원 중 4.3%인 743억 원만 투입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조기 핵심사업을 발굴,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도 지적됐다.
◇수립배경 및 추진성과와 한계=이번 3차 수정안은 아특법 제5조에 5년마다 종합계획 수정·보완해야 한다는 근거에 따라 마련됐다.
문화예술·관광·콘텐츠산업은 종합적이고 입체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한 점은 성과다. 그럼에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 부재와 문화콘텐츠 연계 미흡은 풀어야 할 과제다. 국제교류 부문은 아시아와 지역, 세계를 잇는 문화적 역할을 도모한 점은 긍정적이나 아시아권 중심의 제한적 교류와 사업 주체간 모호한 역할 분담은 한계로 보인다.
◇3차 계획 수정 방향=이번 3차 계획은 아특법 개정안 외에도 미래세대, 기술 및 산업, 자치분권 등 거시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논리에 따라 마련됐다. 수정 방향의 키워드는 ‘발전’, ‘지속’, ‘다양’, ‘미래’로 집약된다.
구체적인 추진 과제로 먼저 문화전당의 지역, 국가, 세계의 문화거점 역할 강화를 들 수 있다.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문화적 상상력이 실현되는 문화발전소, K컬처의 원형을 발신하고 국제적 아젠다를 선도하는 국제문화교류 기관을 상정했다. 이를 위해 한국형 ‘바우하우스’ 모델 구축과 충실한 도청 복원으로 민주·평화·인권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은 5대문화권 공간 연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핵심사업을 선별해 실행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5개 자치구간 연계, 나아가 5대문화권을 문화와 미래, 다양성의 3대 발전축으로 설정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마지막으로 문화도시 역량 및 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도시 간 국제문화교류 확대, 지속적인 국제행사 유치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송진희 호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정미 조성사업추진단장을 비롯해 패널로 황병하 조선대 명예교수,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연구관, 정성구 도시콘텐츠연구소 소장, 이기훈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