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 신안선을 품다
2022년 02월 08일(화) 06:00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상설전시 신안선 내부 영상 공개
신안선은 1323년 중국에서 일본을 향해 가던 중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한 중국 원나라의 무역선이다. 1975년 어부가 처음 발견했으며 1976년부터 1984년까지 9년 동안 조사가 이루어졌다. 신안선 선체는 실물 복원돼 해양문화재연구소 내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 유물과 함께 전시되고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상설전시 중인 신안선 주위에 미디어아트 영상 ‘바다, 신안선을 품다’를 공개중이다. <사진>

문화재연구소는 신안선 벽면을 활용 45미터의 대형 미디어아트 영상을 상영하고, 터치가 가능한 모니터에 내부를 담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특히 벽면 미디어아트 영상은 바다를 주제로 한 영상과 바닷속 울림을 재해석한 음악이 어우러져 생동감을 연출한다.

대형 모니터는 관람객이 신안선에 탑승해 선실 창문을 통해 배의 내부를 감상하는 듯한 효과를 준다. 아울러 신안선 실물 위로 14세기 항해하던 당시 모습을 그래픽으로 복원한 영상이 투명화면을 통해 신안선 위로 겹쳐 보이도록 연출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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