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오늘 문체부차관 면담…전당재단 인사 해결 촉구
2022년 02월 03일(목) 01:30 가가
문화전당정상화 위한 시민협의체 ‘문체부 결자해지’ 논평 내기로
대선 앞두고 민심 악화의 한 요인…“선임 과정 투명하게 밝혀야”
대선 앞두고 민심 악화의 한 요인…“선임 과정 투명하게 밝혀야”


광주지역 시민사회문화단체가 지난달 24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과 초대 사장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문화전당재단 인사 파행이 대선을 앞두고 민심 악화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이 문제가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된다.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아특법) 개정안 통과 이후 문화전당재단이 창의성과 다양성을 토대로 콘텐츠를 보급하고 문화 향유 및 서비스를 위해 만들어진 조직임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 파행이 어떻게 귀결되느냐에 따라 문화전당 정상화는 물론 지역 여론의 향배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정상화 시민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문화단체는 3일 오후 2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면담하고 문화전당재단 경영진 인사에 대한 결자해지 차원의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 지원포럼, 시민연대 등 ‘문화전당정상화를 위한 시민협의체’(시민협의체) 또한 최근 전일빌딩 245에서 모임을 갖고 ‘인사 파행에 대한 유감 표명’ 등 문체부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논평을 내기로 입장 정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사회·문화계 관계자는 2일 “이번 인사 파행은 문화전당이 통합된 조직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시점에서 불거졌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며 “지역과의 소통 부재 등 문화전당과 전당재단의 활성화를 바라는 지역사회의 염원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태”라고 말했다. 이어 “선임 과정을 투명하게 밝힐 것을 지역사회가 한 목소리로 요구하고 있는데 문체부는 광주시, 문화계의 의견을 수렴해 발표했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며 “어떤 인사가 추천을 했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최종 임명에 이르게 됐는지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협의체 또한 최근 전일빌딩245에서 모임을 갖고 문화전당재단 경영진 인사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는 시민연대, 광주시, 이병훈 국회의원(광주시 동남구을), 지원포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 구성된 시민협의체는 문화전당 정상화 및 활성화를 위해 범 시민적인 소통과 협의 채널 필요성에 따라 제 주체들이 참여해 만든 조직체다. 시민협의체는 이날 모임에서 논의되고 정리된 입장문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협의체 관계자는 “문화전당재단 운영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조차 몰랐던 인사 파행은 그동안 지역정치권과 시민사회·문화계가 합심해 이뤄낸 문화전당 정상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문화전당재단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더 이상 신뢰와 협력을 할 수 있을지 깊은 자괴감마저 든다”고 말했다.
또한 “인사 파행을 불러온 문체부가 스스로 결자해지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며 “임명 과정에 대한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이번 인사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진행했다는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전당재단의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는 문화, 예술, 콘텐츠, 홍보 등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됐으며 조직은 사장과 사무국장 아래 경영관리팀, 문화사업개발팀, 문화유통팀, 대외협력팀, 어린이문화팀, 서비스사업팀 등 6개 팀으로 편성됐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아울러 시민협의체 관계자는 “문화전당재단 운영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조차 몰랐던 인사 파행은 그동안 지역정치권과 시민사회·문화계가 합심해 이뤄낸 문화전당 정상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문화전당재단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더 이상 신뢰와 협력을 할 수 있을지 깊은 자괴감마저 든다”고 말했다.
또한 “인사 파행을 불러온 문체부가 스스로 결자해지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며 “임명 과정에 대한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이번 인사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진행했다는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전당재단의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는 문화, 예술, 콘텐츠, 홍보 등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됐으며 조직은 사장과 사무국장 아래 경영관리팀, 문화사업개발팀, 문화유통팀, 대외협력팀, 어린이문화팀, 서비스사업팀 등 6개 팀으로 편성됐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