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자체 기금 100억 추가 지원
2022년 01월 23일(일) 18:15
1인 300만원 연 200명 혜택
시군별 특화 프로그램 활성화

전남문화재단이 지난해 진행한 ‘청년 예술가 소통 간담회 마음톡톡’.

올해 전남 지역 예술인에 대한 창작지원이 대폭 늘어나고 시·군별 특화 문화 프로그램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하 재단)은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위협받고 있는 지역문화예술생태계 회복을 위해 기존 정기공모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재단이 자체 운영하고 있는 문예진흥기금(이하 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200억 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해 왔는데, 150억 원에 머물던 기금 조성 사업은 지난해 전남도의 50억 원 특별출연으로 목표를 달성했고, 이 기금은 앞으로 5년간 지역 예술인 창작육성 준비금, 시·군별 특화 문화콘텐츠 등 5개 사업에 100억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재단은 먼저 지역 예술인 창작육성을 위해 준비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매년 지역 예술인들은 정기공모를 통해 창작활동 지원금을 받고 있지만 신청자 중 절반 가까운 예술인들은 공모에 탈락되는 상황으로 이번 추가 지원으로 1인당 300 만원 이내에서 매년 200 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재단은 또 시·군별로 특화된 문화 지원해 예술작품 설치, 창작브랜드 공연, 소규모 마을축제 개최 등 지역마다 독특한 문화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며, 문화재생시설이나 경관조성이 완료된 공간 등 기존의 문화기반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 및 지역 예술인들이 기존 공간을 살리면서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도교육청과 협력해 도내 작은학교, 원도심 학교, 섬 지역 학교가 운영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며, 소외 예술인 창작 및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도내 원로, 장애인, 다문화 예술인 등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 061-280-5811.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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