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미싱타는 여자들’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다큐 상영·감독과 대화
2022년 01월 16일(일) 23:00
감독 초청
광주극장은 화제가 되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후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20일 개봉하는 ‘미싱타는 여자들’<사진>의 관객과의 대화는 23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혁래·김정영 감독과 영화의 주인공 이숙희·신순애·임미경 등이 참석하며, 진행은 지난해 일신방직공장에서 ‘터무늬의 기록’ 작업을 한 예술인 김옥진 마음놀이터 대표가 맡는다.

작품은 여자라서 혹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공부 대신 미싱을 탈 수밖에 없었던 1970년대 평화시장 여성 노동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및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27일 개봉) GV는 30일 오후 1시에 마련된다. 위경혜 연구자의 사회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김동령·박경태 감독이 참석한다.

비극적인 역사적 사건을 우화적인 표현한 이 영화는 누구보다 죽음을 많이 본 미군 위안부 출신 박인순이 스스로 자신의 복수 이야기를 써 내려가며 저승사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밖에 술과 함께하는 진솔하고 짜릿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어나더 라운드’(20일)와 딸의 모습이 담긴 영화 필름 조각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원 세컨드’(27일)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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