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한 포장마차 단골 손님들의 이야기…극단 사람사이 ‘시유어겐’
2022년 01월 10일(월) 19:40
12~13일 광산문예회관

극단 ‘사람사이’의 연극 ‘시유어겐’이 12~13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누구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포장마차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 펼쳐진다.

극단 ‘사람사이’가 무대에 올리는 ‘시유어겐’이 12~13일 오후 7시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무대로 원로 연극인 정상섭이 연출을 맡아 비슷하면서도 달라진 느낌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선대 미대 출신인 정씨는 1975년 극단 Y가 제작하는 작품의 팸플릿 디자인을 도와주다 연극계에 발을 들였다. 극단 예후를 만들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광주연극협회 부지회장으로 활동했다.

마음 좋은 주인장이 운영하는 포장마차 ‘삼선녀네 집’. 고시생 영만, 배우 지망생 동철, 야구 캐스터 미진, 학교 선생님 상태 등 포장마차에 들러 늘 혼자 술 마시던 단골손님들이 우연히 함께 술을 마시게 되면서 각자의 사연들을 펼쳐놓는다. 이밖에 다이어트 중인 주부 숙자, 톨게이트에서 일하는 선화까지 오가는 술잔과 대화 속 다양한 삶이 펼쳐진다. 따뜻한 조명, 끓고 있는 우동 국물 위에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김 등은 실제로 포장마차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극중 포장마차 주인은 무대에서 직접 요리도 해 입체적인 연극을 체험할 수 있다.

배우 박규상·정순기·유지영·윤미란·한종신·이영환·채윤정·임현수·조소연 등이 출연한다.

무료관람. 문의 010-2054-4280.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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