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일상회복 지원금 추경 편성…상생발전 마중물로”
2022년 01월 05일(수) 18:40 가가
■신년 기자회견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등 집중
100원 시내버스 중고생까지 확대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
돌산갓·해풍쑥 대표 특산품 육성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등 집중
100원 시내버스 중고생까지 확대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
돌산갓·해풍쑥 대표 특산품 육성
권오봉 여수시장이 “2022년은 상생 발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시장은 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상생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일상회복 지원금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지급하겠다”며 “강화된 방역 대책으로 어려움이 많은 업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과 함께 시 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중심 균형발전을 핵심가치로 ‘3대 핵심사업’인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제 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여순사건특별법은 73년의 긴 기다림 끝에 지난해 제정됐으며 이달 21일 시행된다”며 “여수시는 희생자 피해신고와 기념공원 조성 등 후속 사업에 온 힘을 다할 뿐만 아니라 특별법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 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순사건 아카이브 구축, 학생들의 여순사건 바로 알기 교육, 여순사건의 국가기념일 지정 건의 등 후속 조치가 빠르게 전개 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정부, 국회의 도움도 요청할 계획이다.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시가 핵심 국제 행사로 준비 중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시민대표를 주축으로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역량을 결집하고, 해외 참여국 사전유치를 위해 ‘국제 섬 포럼 in Yeosu’ 등을 활용해 섬이 있는 나라를 초청할 방침이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COP)는 남해안남중권으로 개최도시를 먼저 선정하고 유치 할 수 있도록 정부 설득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여수시는 전 세대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산 가정에는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지원하고 만 2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월 30만원의 영아 수당을 지급한다.
아동수당도 기존 만 7세에서 만 8세까지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
청소년 100원 시내버스는 중·고생까지 확대하고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과 면접 정장 무료대여 사업도 추진한다.
중장년층 예비창업자의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교육을 지원하고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사업도 확대한다.
시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여천역 주변 지역과 소제지구, 죽림1지구, 만흥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해 미래도시 경쟁력을 갖춰간다는 복안이다.
내년 7월에는 웅천~소호 도로를 준공하고 소호~죽림, 문수~시전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해 상습 차량 정체를 해소할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관광과 문화예술 도시 기반을 만들기 위해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눈길을 끈다. 여수시는 가공제품 생산 등을 통한 ‘섬섬 여수’ 옥수수 브랜드를 육성하고 돌산갓과 해풍쑥 등을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먹거리 보장을 위해 푸드플랜을 수립해 생산·소비를 연계한 도·농 상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지수산물 유통물류센터를 준공하고, 수산물과 건어물 위판장 건립 공사를 시작해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새해에는 지난 23년간 이어지는 우리 지역 숙원 사업인 본 청사 별관 증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시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완성도를 높여 100년의 미래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권 시장은 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상생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일상회복 지원금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지급하겠다”며 “강화된 방역 대책으로 어려움이 많은 업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과 함께 시 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여순사건특별법은 73년의 긴 기다림 끝에 지난해 제정됐으며 이달 21일 시행된다”며 “여수시는 희생자 피해신고와 기념공원 조성 등 후속 사업에 온 힘을 다할 뿐만 아니라 특별법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 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COP)는 남해안남중권으로 개최도시를 먼저 선정하고 유치 할 수 있도록 정부 설득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여수시는 전 세대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산 가정에는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지원하고 만 2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월 30만원의 영아 수당을 지급한다.
아동수당도 기존 만 7세에서 만 8세까지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
청소년 100원 시내버스는 중·고생까지 확대하고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과 면접 정장 무료대여 사업도 추진한다.
중장년층 예비창업자의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교육을 지원하고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사업도 확대한다.
시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여천역 주변 지역과 소제지구, 죽림1지구, 만흥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해 미래도시 경쟁력을 갖춰간다는 복안이다.
내년 7월에는 웅천~소호 도로를 준공하고 소호~죽림, 문수~시전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해 상습 차량 정체를 해소할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관광과 문화예술 도시 기반을 만들기 위해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눈길을 끈다. 여수시는 가공제품 생산 등을 통한 ‘섬섬 여수’ 옥수수 브랜드를 육성하고 돌산갓과 해풍쑥 등을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먹거리 보장을 위해 푸드플랜을 수립해 생산·소비를 연계한 도·농 상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지수산물 유통물류센터를 준공하고, 수산물과 건어물 위판장 건립 공사를 시작해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새해에는 지난 23년간 이어지는 우리 지역 숙원 사업인 본 청사 별관 증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시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완성도를 높여 100년의 미래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