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책
2022년 01월 01일(토) 10:00
▲정말정말 신기한 환상동물 백과사전=세상 어딘가에 인간의 눈을 피해 비밀스럽게 산다고 알려진 환상동물들 이야기가 그림들과 함께 생생하게 펼쳐진다. ‘환상동물 지킴이’인 소녀 앤이 쓴 기록장으로 꾸며진 이 책에서는 세계 신화나 전설, 옛이야기 등 세상에 알려진 각종 환상동물 이야기가 총출동하며 전 세계 19개국에서 잇달아 출간됐다.

<별글·1만7000원>

▲벤치=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이 처음 출간한 그림책이다. 남편인 해리 왕자와 아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부자의 일상 속 따뜻한 장면을 엄마의 시선으로 포착했다. 마클은 작가의 말에서 “벤치는 (아들) 아치가 태어난 달인 아버지의 날에 제가 남편에게 적어준 시로 시작한다”고 소개했다. 칼데콧 명예상 수상자이자 아동 도서 삽화가인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그림을 더했다. <다림·1만4000원>

▲겨울 해 질 녘=수염 할아버지와 함께 산책을 나선 아이는 강가에서 수평선 너머로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말한다. “슬퍼요, 또 하루가 갔어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해온 유리 슐레비츠가 이번엔 겨울의 시간 풍경을 그렸다. 전반부에선 자연의 빛이 이뤄내는 해 질 녘 풍경을, 후반부에선 가로등과 장식 조명으로 빛나는 도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시공주니어·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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