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원에 노약자 산책로 조성을-이여성 전 광주·전남병무청장
2021년 11월 10일(수) 00:45 가가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희대의 역병으로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많은 불편과 고통을 겪은 해로 기록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방역에 수범을 보여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확실한 치료제가 없고 예방 백신에도 돌파 감염이 새롭게 발생하고 있어 언제 끝날 줄 모르는 질병과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정치·경제·문화·교육·종교 등 인간이 활동하는 모든 분야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며 삶의 질 또한 심하게 훼손시키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하여 가정과 직장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심신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은 사회적 교류 부재로 인한 우울증, 외로움 등을 겪고 있다. 또한 일반 사회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불안은 업무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리고, 잘못된 의사결정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시민들은 가까운 산과 공원을 찾는다. 그러나 광주에는 평탄한 산책로가 적고 공원 등에 있는 산책로는 경사진 곳이 많아 노약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헬스장이나 인근 학교에서 운동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스포츠나 레저 시설들이 통제되고 학교 운동장은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이로 인해 노약자들이 걸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곳이 크게 줄었다.
광주광역시는 민간공원 특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자치단체 중 공원 부지 면적 비율(92%)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나무를 심거나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건강·휴양 생활을 향상시키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 하니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사업들을 수범적으로 잘 추진하여 시민의 정서와 건강이 증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울러 이를 더욱 발전시켜 노약자 등 시민이 쉽게 걸으며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산책길을 조성하면 좋겠다. 기존 도심 공원이나 무등산 등 산행로는 사람들이 옛날부터 오랫동안 다니며 산 정상까지 수직적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경사가 심하고 돌과 나무 뿌리로 인해 노면이 고르지 못해 노약자가 걷기에는 매우 불편하다.
걷기 운동은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는 물론 성인병과 만성 질환 예방 및 치유에 도움이 되고, 근육과 뇌 활동을 강화하여 관절 통증 완화와 치매 중풍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코로나19 등 질병에 대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도 이번 기회에 각 공원에서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평탄한 둘레길을 많이 조성하여 주기 바란다. 산책로의 고도가 낮고 경사가 지지 않으며 나무들을 많이 심으면 금상첨화이겠다. 원점 회귀형으로 둘레길을 조성하되 굴곡이 있는 곳은 판자로 높이를 맞추어 준다면 참으로 시민에게 좋은 심신 건강의 장이 될 것이다.
이러한 사업들을 수범적으로 잘 추진하여 시민의 정서와 건강이 증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울러 이를 더욱 발전시켜 노약자 등 시민이 쉽게 걸으며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산책길을 조성하면 좋겠다. 기존 도심 공원이나 무등산 등 산행로는 사람들이 옛날부터 오랫동안 다니며 산 정상까지 수직적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경사가 심하고 돌과 나무 뿌리로 인해 노면이 고르지 못해 노약자가 걷기에는 매우 불편하다.
걷기 운동은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는 물론 성인병과 만성 질환 예방 및 치유에 도움이 되고, 근육과 뇌 활동을 강화하여 관절 통증 완화와 치매 중풍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코로나19 등 질병에 대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도 이번 기회에 각 공원에서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평탄한 둘레길을 많이 조성하여 주기 바란다. 산책로의 고도가 낮고 경사가 지지 않으며 나무들을 많이 심으면 금상첨화이겠다. 원점 회귀형으로 둘레길을 조성하되 굴곡이 있는 곳은 판자로 높이를 맞추어 준다면 참으로 시민에게 좋은 심신 건강의 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