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나주에서 열리는 2021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특산물 알리기에 나섰다.

구례군은 홍보관을 설치해 산수유, 단감, 표고버섯, 우리 밀, 수제 김부각, 비빔밥 나물 세트, 고로쇠 장류 등 30종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정해 선보이고 있다.

특산물과 함께 지리산에서 볼 수 있는 희귀 식물을 표본으로 만날 수 있으며 제1회 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과 제20회 대한민국 압화 대전 국내·외 수상작도 함께 전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구례군 방문의 날 행사에서는 농·특산물 및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한 쑥부쟁이 쿠키·머핀 나누기, 노고단 야생화 원추리 알아보기, 압화 컵 받침 만들기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구례군은 워드 코로나 전환에 발맞춰 유통홍보 채널을 다각화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