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기 사회인야구 ‘가을잔치’ 뜨거운 타격전
2021년 10월 25일(월) 07:00 가가
광일리그 - 소호시스템·그린라인·국토한방병원·시원병원 준결승 진출
무등리그 - 한수위교육쎈프렌즈·에어패스파죽지세·자연환경·금호허리케인 4강 티켓
무등리그 - 한수위교육쎈프렌즈·에어패스파죽지세·자연환경·금호허리케인 4강 티켓
24일 영광대마산단 야구장에서 열린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 야구대회 경기에서 워리어스를 상대로 2회초 번트를 시도한 에어패스파죽지세의 신문철(오른쪽)이 1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최현배 기자choi@kwangju.co.kr
광주·전남 사회인야구인들의 ‘가을잔치’가 시작됐다.
광주일보와 전남문화가 주최하는 제11회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가 23일 영광 대마산단 야구장에서 시작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올 시즌에는 리그별로 8개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투게 됐고, 1주 차 경기를 통해 4강 팀이 확정됐다.
광일리그에서는 소호시스템, 그린라인, 국토한방병원, 시원병원이 준결승행 티켓을 가져갔다.
풀카운트와 대회 개막전에 나선 소호시스템은 12-1, 5회 콜드승을 장식했다.
소호시스템은 1회부터 6점을 폭발하면서 기선 제압에 나섰고, 선발 김기정이 6이닝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하위 타순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7번 양준태가 3사사구로 2득점에 성공했고, 8번 배준영은 2개의 3루타로 3타점을 수확했다.
그린라인은 유니티와의 승부에서 8-3 승리를 거뒀다.
1회 김동인의 솔로포 등을 묶어 3점을 뽑은 그린라인은 승부가 3-3 원점으로 돌아간 4회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어 그린라인은 조진훈에 이어 출격한 양지승의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확정했다.
국토한방병원은 뉴욕야시장과 타격전을 펼친 끝에 12-9로 이겼다.
선취점은 뉴욕야시장이 가져갔지만 국토한방병원이 2회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4-1로 앞선 3회 6실점으로 리드를 내준 국토한방병원이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5·6회 각각 4점을 더해 12-9를 기록했다. 4번 박치복이 3안타로 활약했다.
시원병원은 담양애를 17-0, 4회 콜드승으로 꺾었다.
1회 2점을 만든 시원병원은 2회 6점을 더해 일찍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5번 이종옥이 3안타로 4타점을 쓸어담았고, 3번 조지훈은 4안타 3타점 4득점의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무등리그에서는 한수위교육쎈프렌즈, 에어패스파죽지세, 자연환경, 금호허리케인이 승자가 됐다.
한수위교육쎈프렌즈는 정진산업을 상대로 3-10, 6회 콜드승을 완성했다.
선취점은 내줘지만 1회말 5점을 뽑으며 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에도 3점을 보탠 한수위교육쎈프렌즈는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선발 김경호의 활약을 더해 4강 티켓을 가져갔다.
에어패스파죽지세와 워리어스는 2회까지 ‘0’의 침묵을 이어갔다. 선발로 나온 이창수가 2이닝 무실점으로 역할을 해주자 3회초 에어패스파죽지세가 3점을 뽑았다. 워리어스도 이어진 공격에서 2점을 만들며 추격했다. 하지만 에어패스파죽지세가 4회 다시 3점을 만들면서 6-2 승리를 확정했다.
자연환경은 완투를 기록한 박래준을 앞세워 8-2로 이겼다.
자연환경이 1회말 5득점으로 기싸움에 나섰다. 4번 김용신이 3안타 3타점 활약으로 타선 싸움을 이끌어줬고, 선발 박래준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7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파트너스의 투수 이영준은 3회부터 4이닝을 무실점, 5탈삼진으로 막았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금호허리케인과 (주)삼진에너지의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삼진에너지가 2점을 먼저 뽑았지만 금호허리케인이 4회 3-2 역전에 성공했다. 금호허리케인은 5회에도 2점을 보탰다. 삼진에너지가 바로 2점을 뽑으면서 응수했지만, 마무리 김기철을 내세운 금호허리케인이 1점의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챙겼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무등기 1주차 전적
◇광일리그 8강전 (23일)
◆1경기 (5회 콜드)
소호시스템 6 0 3 0 3 - 12
풀카운트 0 0 0 0 1 - 1
▲승리투수 : 김기정
◆2경기 (5회 시간제한)
그린라인 3 0 0 5 0 - 8
유니티 1 1 1 0 0 - 3
▲승리투수 : 조진훈 ▲홈런 : 김동인 (1회 1점·그린라인)
◆3경기
국토한방병원 0 2 2 0 4 4 - 12
뉴욕야시장 1 0 6 2 0 0 - 9
▲승리투수 : 윤제권
◆4경기(4회 콜드)
시원병원 2 6 5 4 - 17
담양애 0 0 0 0 - 0
▲승리투수 : 임진우
◇무등리그 8강전 (24일)
◆1경기 (6회 콜드)
정진산업 1 0 0 0 0 2 - 3
한수위교육썬프렌즈 5 0 3 1 0 2 - 11
▲승리투수 : 김경호
◆2경기 (6회 시간제한)
에어패스파죽지세 0 0 3 3 0 0 - 6
워리어스 0 0 2 0 0 0 - 2
▲승리투수 : 방민택
◆3경기 (6회 시간제한)
파트너스 0 1 0 0 1 0 -2
자연환경 5 3 0 0 0 0 - 8
▲승리투수 : 박래준
◆4경기
금호허리케인 0 0 0 3 2 0 0 -5
삼진 2 0 0 0 2 0 0 -4
▲승리투수 : 이정현
광주일보와 전남문화가 주최하는 제11회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가 23일 영광 대마산단 야구장에서 시작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올 시즌에는 리그별로 8개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투게 됐고, 1주 차 경기를 통해 4강 팀이 확정됐다.
풀카운트와 대회 개막전에 나선 소호시스템은 12-1, 5회 콜드승을 장식했다.
소호시스템은 1회부터 6점을 폭발하면서 기선 제압에 나섰고, 선발 김기정이 6이닝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하위 타순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7번 양준태가 3사사구로 2득점에 성공했고, 8번 배준영은 2개의 3루타로 3타점을 수확했다.
1회 김동인의 솔로포 등을 묶어 3점을 뽑은 그린라인은 승부가 3-3 원점으로 돌아간 4회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어 그린라인은 조진훈에 이어 출격한 양지승의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확정했다.
선취점은 뉴욕야시장이 가져갔지만 국토한방병원이 2회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4-1로 앞선 3회 6실점으로 리드를 내준 국토한방병원이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5·6회 각각 4점을 더해 12-9를 기록했다. 4번 박치복이 3안타로 활약했다.
시원병원은 담양애를 17-0, 4회 콜드승으로 꺾었다.
1회 2점을 만든 시원병원은 2회 6점을 더해 일찍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5번 이종옥이 3안타로 4타점을 쓸어담았고, 3번 조지훈은 4안타 3타점 4득점의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무등리그에서는 한수위교육쎈프렌즈, 에어패스파죽지세, 자연환경, 금호허리케인이 승자가 됐다.
한수위교육쎈프렌즈는 정진산업을 상대로 3-10, 6회 콜드승을 완성했다.
선취점은 내줘지만 1회말 5점을 뽑으며 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에도 3점을 보탠 한수위교육쎈프렌즈는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선발 김경호의 활약을 더해 4강 티켓을 가져갔다.
에어패스파죽지세와 워리어스는 2회까지 ‘0’의 침묵을 이어갔다. 선발로 나온 이창수가 2이닝 무실점으로 역할을 해주자 3회초 에어패스파죽지세가 3점을 뽑았다. 워리어스도 이어진 공격에서 2점을 만들며 추격했다. 하지만 에어패스파죽지세가 4회 다시 3점을 만들면서 6-2 승리를 확정했다.
자연환경은 완투를 기록한 박래준을 앞세워 8-2로 이겼다.
자연환경이 1회말 5득점으로 기싸움에 나섰다. 4번 김용신이 3안타 3타점 활약으로 타선 싸움을 이끌어줬고, 선발 박래준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7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파트너스의 투수 이영준은 3회부터 4이닝을 무실점, 5탈삼진으로 막았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금호허리케인과 (주)삼진에너지의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삼진에너지가 2점을 먼저 뽑았지만 금호허리케인이 4회 3-2 역전에 성공했다. 금호허리케인은 5회에도 2점을 보탰다. 삼진에너지가 바로 2점을 뽑으면서 응수했지만, 마무리 김기철을 내세운 금호허리케인이 1점의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챙겼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무등기 1주차 전적
◇광일리그 8강전 (23일)
◆1경기 (5회 콜드)
소호시스템 6 0 3 0 3 - 12
풀카운트 0 0 0 0 1 - 1
▲승리투수 : 김기정
◆2경기 (5회 시간제한)
그린라인 3 0 0 5 0 - 8
유니티 1 1 1 0 0 - 3
▲승리투수 : 조진훈 ▲홈런 : 김동인 (1회 1점·그린라인)
◆3경기
국토한방병원 0 2 2 0 4 4 - 12
뉴욕야시장 1 0 6 2 0 0 - 9
▲승리투수 : 윤제권
◆4경기(4회 콜드)
시원병원 2 6 5 4 - 17
담양애 0 0 0 0 - 0
▲승리투수 : 임진우
◇무등리그 8강전 (24일)
◆1경기 (6회 콜드)
정진산업 1 0 0 0 0 2 - 3
한수위교육썬프렌즈 5 0 3 1 0 2 - 11
▲승리투수 : 김경호
◆2경기 (6회 시간제한)
에어패스파죽지세 0 0 3 3 0 0 - 6
워리어스 0 0 2 0 0 0 - 2
▲승리투수 : 방민택
◆3경기 (6회 시간제한)
파트너스 0 1 0 0 1 0 -2
자연환경 5 3 0 0 0 0 - 8
▲승리투수 : 박래준
◆4경기
금호허리케인 0 0 0 3 2 0 0 -5
삼진 2 0 0 0 2 0 0 -4
▲승리투수 : 이정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