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태추단감, 라이브커머스로 판로 개척
2021년 10월 06일(수) 19:20
당도 높고 식감 좋아 인기
구례군이 실시간 온라인 방송(라이브커머스)을 통해 특산물 태추단감 판로를 개척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9일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통해 태추단감 온라인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전문 쇼호스트가 광의면 ‘자연의 뜰’에서 재배한 태추단감을 시중가보다 7% 할인된 가격으로 한 시간 동안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태추(太秋)단감은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배단감’으로도 불리는 품종이다.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식감, 떫은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수확기가 되면 물결 모양의 테(표면이 갈라지는 현상)가 생기는데 당도가 높고 수분이 풍족한 태추단감의 특성상 과당이 껍질로 올라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온라인과 비대면 마케팅 방식으로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해 코로나19로 침체한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