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연극으로 인간관계 돌아보다
2021년 09월 05일(일) 21:40 가가
13~18일 광주국제평화연극제
빛고을시민문화관·문예회관
단막극 ‘하이옌’ 등 12개 공연
빛고을시민문화관·문예회관
단막극 ‘하이옌’ 등 12개 공연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광주국제평화연극제는 지금까지 ‘공감’, ‘기억을 꺼내 세상에 담다’, ‘넘다·허물다·웃다’ 등 다양한 주제로 관객과 만나왔다. 광주국제평화연극제는 ‘민주 인권 평화 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행사중 하나로 의미가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광주국제평화연극제가 13일부터 18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광주연극협회(회장 원광연)와 광주시가 준비한 이번 연극제의 주제는 ‘인(人)과 간(間)’이다. 그리스 해외 초청공연,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팀의 단막극 경연과 함께 국내 초청 공연 등 총 12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코로나 19 등 다양한 사회 현상 속에서 인간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먼저 개막식은 13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며 개막식에 이어 2020년 광주국제평화연극제 단막극제 평화상 수상작인 에이치프로젝트 ‘하이옌’을 선보인다. 작품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신부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며 신종플루와 코로나 19로 변해버린 사회 현상을 보여준다.
14일(오후 5시30분·6시30분·7시30분) 펼쳐지는 단막극 경연은 빛고을시민문화관 계단부터 아트스페이스소극장까지 관객이 공연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는 투어형식으로 진행된다. 깍아지른 절벽을 묵묵히 오르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극단 시민의 ‘히 스토리(He story)’를 시작으로 한 남자가 내려놓은 밧줄을 어떤 여자가 들어올리면서 시작되는 애니모어스토리의 ‘삭전(索戰)’, 여성의 시선으로 새로움을 찾는 극단 숨다의 ‘오필리어 연극연습’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대학교 옥상에서 대치하는 연인 사이에 울리는 재난문자와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집단 행성의 ‘지금, 여기’, ‘하녀들’을 바탕으로 수저계급을 다룬 박상하프로젝트의 ‘운’ 등도 관객과 만난다. 이밖에 극단 꿈의동지의 ‘정신나간 선행을 실천하라’, 웡이자랑의 ‘천막은 비를 가리지 못하고’ 등도 선보인다. 단막극 경연은 1회당 10명만 관람할 수 있다.
15~16일에는 공식초청작을 상영한다. 15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극단 완자무늬가 다양하고 인간적인 스님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지대방’을 무대에 올리며 16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극장에서는 칠레의 군사 독재정권 시절 수사기관에 끌려가 고문을 당한 한 소녀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극단 Y의 ‘슈베르트 현악 4중주’가 펼쳐진다.
17일에는 해외초청작 ‘이카루스의 꿈’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선보이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그리스 Annamma Theatre Comany의 작품으로 태양 가까이 날아오르다 날개를 붙인 밀랍이 녹아 바다로 떨어져 죽은 신화 속 인물 ‘이카로스’를 모티브로 했다. 3000만에 이카리아 섬에 다시 나타난 이카로스의 이야기를 연극, 뮤지컬, 무용극 요소를 결합해 선보인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와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경연 마지막날인 18일(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폐막식에서는 단막극제 시상식이 진행되며, 극단 연우랑과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이 ‘점순할매와 미야뜨’를 공연한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광주연극협회(회장 원광연)와 광주시가 준비한 이번 연극제의 주제는 ‘인(人)과 간(間)’이다. 그리스 해외 초청공연,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팀의 단막극 경연과 함께 국내 초청 공연 등 총 12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코로나 19 등 다양한 사회 현상 속에서 인간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15~16일에는 공식초청작을 상영한다. 15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극단 완자무늬가 다양하고 인간적인 스님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지대방’을 무대에 올리며 16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극장에서는 칠레의 군사 독재정권 시절 수사기관에 끌려가 고문을 당한 한 소녀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극단 Y의 ‘슈베르트 현악 4중주’가 펼쳐진다.
17일에는 해외초청작 ‘이카루스의 꿈’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선보이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그리스 Annamma Theatre Comany의 작품으로 태양 가까이 날아오르다 날개를 붙인 밀랍이 녹아 바다로 떨어져 죽은 신화 속 인물 ‘이카로스’를 모티브로 했다. 3000만에 이카리아 섬에 다시 나타난 이카로스의 이야기를 연극, 뮤지컬, 무용극 요소를 결합해 선보인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와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경연 마지막날인 18일(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폐막식에서는 단막극제 시상식이 진행되며, 극단 연우랑과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이 ‘점순할매와 미야뜨’를 공연한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