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지도선 ‘영광 칠산누리호’ 10월 취항
2021년 08월 26일(목) 22:40 가가
영광군 47억원 들여 56t급 건조
영광해역에 다양한 해양수산·행정업무를 수행할 최신 워터젯 추진 방식의 다목적 어업지도선이 뜬다.
영광군은 영광해역 불법어업 지도·단속과 해양오염, 유행생물에 의한 해양재난 감시·대응, 어민과 도서민 지원 등에 투입될 ‘칠산누리호’가 오는 10월 취항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칠산누리호는 영광군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포함해 총 47억원을 투입해 현재 목포 ㈜유달조선에서 건조 중이다.
이 선박은 선령 26년의 노후된 어업지도선 전남205호를 대체해 투입된다.
칠산누리호는 길이 27.5m, 폭 5.5m로 기존 어업지도선보다 2배 이상 크다.
워터젯 추진기를 적용해 최고속력이 30노트(시속 약 56㎞)에 이른다. 총 톤수 56t의 선체는 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항해 성능과 복원성 향상을 동시에 확보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25일 목포 유달조선을 방문해 칠산누리호 건조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기술진을 격려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영광군은 영광해역 불법어업 지도·단속과 해양오염, 유행생물에 의한 해양재난 감시·대응, 어민과 도서민 지원 등에 투입될 ‘칠산누리호’가 오는 10월 취항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선박은 선령 26년의 노후된 어업지도선 전남205호를 대체해 투입된다.
칠산누리호는 길이 27.5m, 폭 5.5m로 기존 어업지도선보다 2배 이상 크다.
워터젯 추진기를 적용해 최고속력이 30노트(시속 약 56㎞)에 이른다. 총 톤수 56t의 선체는 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항해 성능과 복원성 향상을 동시에 확보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