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이자 언론학자 김민환,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2021년 08월 17일(화) 22:10
소설가이자 원로 언론학자인 김민환<사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제14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금 1000만원.

이병주기념사업회는 17일 올해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에 김민환 고려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병주국제문학상은 ‘지리산’, ‘산하’, ‘관부연락선’의 작가 나림 이병주(1921∼1992)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국제문학상 대상은 매년 기 발표된 여러 나라 문학작품 중 역사성과 이야기성을 갖춘 작가 또는 문학사적 의미를 보유한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대상을 수상한 김민환 소설가는 올해 장편 소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문예중앙)를 펴낸 바 있다. 실존 인물인 봉강 정해룡(1913~1969)의 생애와 아울러 그와 연결된 보성 일대 유지들, 군민들의 궤적을 추적하는 작품이다. 김 작가는 수상 소식에 “이병주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에 이 같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문인이나 문학 평론가를 아는 사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저를 선정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꾸준히 창작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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