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록 개인전, 산천초목 ‘천년의 빛’
2021년 08월 12일(목) 06:00 가가
12일~9월5일 광주문예회관
드넓은 그늘을 드리우는 커다란 나무, 자연 속에서 편안한 쉼을 누리는 사람들.
대한민국 산하의 아름다운 풍광과 사람들을 화폭에 담아온 한국화가 오창록 작가 개인전이 12일부터 9월5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지역 작가들을 후원하기 위해 진행한 전시 지원 공모전에 당선돼 마련된 기획이다.
‘천년의 빛’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오 작가는 생명의 근원인 ‘나무’ 와 자연 풍경을 풀어낸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수백 년의 세월을 한 자리에 서서 인간의 희로애락을 지켜보았을 ‘나무’는 작가에게 끝없는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는 존재로, 새롭게 해석해 화폭에 풀어내고 싶은 작업의 동력이다.
전시에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품어줄 것 같은 아름드리 나무와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정자의 모습, 사계절의 변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풍경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담양 관방제림의 나무들과 사람들, 지리산 피아골의 풍경, 꽃피는 고향마을 풍경 등이다.
수묵을 이용해 담백하게 표현한 화면은 편안함을 전하며 고목의 투박한 껍질과 얽혀 있는 나뭇가지, 각각의 나무가 갖고 있는 특유의 결까지도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은 농묵과 흰 여백의 대비가 어우러져 생명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호남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오 작가는 개인전 21회, 단체전 300여 회 등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전남도 미술대전 대상, 광주시 미술대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대한민국 산하의 아름다운 풍광과 사람들을 화폭에 담아온 한국화가 오창록 작가 개인전이 12일부터 9월5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천년의 빛’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오 작가는 생명의 근원인 ‘나무’ 와 자연 풍경을 풀어낸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수백 년의 세월을 한 자리에 서서 인간의 희로애락을 지켜보았을 ‘나무’는 작가에게 끝없는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는 존재로, 새롭게 해석해 화폭에 풀어내고 싶은 작업의 동력이다.
전시에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품어줄 것 같은 아름드리 나무와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정자의 모습, 사계절의 변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풍경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담양 관방제림의 나무들과 사람들, 지리산 피아골의 풍경, 꽃피는 고향마을 풍경 등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