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예회관·국립극장 공동 제작, ‘이건용, 오페라 박하사탕’
2021년 08월 11일(수) 06:00 가가
27~28일 서울 국립극장
아직 끝나지 않은 80년 5월 광주의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가 서울 무대에 오른다.
광주문화예술회관과 국립극장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주관하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 공연 ‘이건용, 오페라 박하사탕’(이하 ‘박하사탕’)이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28일 오후 3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박하사탕’은 2000년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창작오페라다. 2019년과 2020년 콘서트 오페라로 먼저 선보였고, 올해 2막 6장의 오페라로 정식 초연한다.
작품은 1980년 5월 광주를 배경으로 공수부대원으로 투입된 한 남자의 사랑과 파멸을 다룬 사실주의적 비극 오페라다. 원작 영화가 주인공 김영호에 초점을 맞춰 거대한 폭력이 한 인간을 어떻게 훼손시키고 파멸시키는지를 다뤘다면, 오페라는 영호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의 개성을 입체적으로 그린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은 ‘박하사탕’의 국립극장 초연을 위해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을 구성했다. 작곡과 예술감독은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한 이건용, 대본과 연출은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연출가 조광화, 지휘는 전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윤호근이 맡는다.
또 주연배우 국윤종·윤병길·김순영·윤상아 등을 비롯해 서정혁·한혜열·장지애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친다. 광주시립합창단과 노이오페라 코러스가 참여해 웅장함을 더하며, 연주는 오케스트라 디 피니가 맡는다.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광주문화예술회관과 국립극장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주관하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 공연 ‘이건용, 오페라 박하사탕’(이하 ‘박하사탕’)이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28일 오후 3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작품은 1980년 5월 광주를 배경으로 공수부대원으로 투입된 한 남자의 사랑과 파멸을 다룬 사실주의적 비극 오페라다. 원작 영화가 주인공 김영호에 초점을 맞춰 거대한 폭력이 한 인간을 어떻게 훼손시키고 파멸시키는지를 다뤘다면, 오페라는 영호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의 개성을 입체적으로 그린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