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그리다
2021년 08월 02일(월) 17:08
-안혜순 작가 개인전
-31일까지 전남여성가족재단 2층 전남여성문화박물관
노랗게 익은 살구나무를 보면 떠오르는 초등학교 친구와 참새, 가을이 깊어갈 즈음 한아름 꺾어 항아리에 담아두었던 쑥부쟁이와 국화…. 작가의 삶과 이를 따라 펼쳐지는 꽃에 담긴 추억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진다.

지난 4월 진행한 공모전 ‘女新 나르샤’를 진행한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안경주)은 그 첫 번째 순서로 안혜순 작가의 ‘추억을 그리다’전을 오는 31일까지 전남여성가족재단 2층 전남여성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안 작가는 어느 날 지리산 둘레길에서 만난 산딸기를 보고 어릴 적 아버지께서 한아름 따주시던 산딸기를 떠올렸고, 이 기억을 따라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림을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유년과 젊은 시절의 다양한 추억을 캔버스에 소담하게 담아냈다. 전시에서는 ‘여름밤의 추억’을 비롯해 ‘유년의 추억’, ‘사랑’, ‘편지’ 등 16점을 만날 수 있다.

광양 출신인 안 작가는 섬진강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전국 순천시미술대전에서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전시는 전남여성가족재단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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