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빈 대장 구조 헬기 뜬다…히말라야 현지 날씨 ‘관건’
2021년 07월 23일(금) 19:35
중국정부, 23일 정오부터 3일간 자국 영공 허용
24일 오전부터 기상 호전될 듯
사고 수습위 파견 조사관 26일 출국 예정

김홍빈 대장이 지난 달 30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올린 사진. 고소 적응을 위해 브로드피크 베이스캠프를 떠나 캠프1(5,600m)에 도착한 모습이다. 김 대장은 “고도 900m를 올려서 대원들 많이 힘들어 한다. 알파인 스타일로 등반한다는 외국팀들 캠프2로 진출을 못하고 캠프1에서 대기하고 있다”며 “우리팀이 루트를 개척할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빈 페이스북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 실종 닷새째인 23일. 중국 정부가 우리 정부와 파키스탄 측의 월경(越境) 허가 요청에 응답했다.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정부가 파키스탄 구조헬기의 자국 영공 진입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대책위는 이어 “영공 진입 기간은 23일(현지시간) 오후 12시부터 26일 12시까지 3일간이며 이후 발생되는 상황에 따라 수시로 월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기상 사정이 허락되는 대로 현재 파키스탄 베이스캠프에 대기 중인 헬기를 활용해 수색작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 대장이 가지고 있는 위성전화 등의 GPS 좌표 등을 기초로 한 추락 추정 위치의 바람 등의 기상이 24일 오전부터 잦아들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본격적인 수색작업은 빠르면 이날 오전부터 시작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 현지로 가 베이스캠프 등에서 김 대장의 구조와 행정 업무를 할 조사관 3명은 26일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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