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가 차진엽이 ‘지구에게 보내는 음악편지’
2021년 07월 18일(일) 23:00
광주문화예술회관, 28일 ‘11시 음악산책’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성현출)이 매·월 마지막 주 진행하고 있는 ‘11시 음악산책’은 ‘음악과 삶으로의 산책’을 컨셉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음악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올해 주제는 ‘지구에게 보내는 음악편지’로 코로나 팬데믹, 기후변화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지금, 예술의 힘으로 지구를 위한 메시지를 전해보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오는 28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네 번째 무대에는 현대무용가 차진엽(사진)이 오른다. 차 씨는 이날 ‘지구 모자이크화’ 공연을 통해 지금 우리 시대의 소리와 현상을 음악과 안무로 선보인다.

‘우주선에 실어 보낼 지구의 소리’를 만든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꾸며지는 이날 공연은 불규칙적, 비정형적, 비물질적인 물의 연결과 변형을 통해 회귀하고 순환하는 과정을 그린 ‘원형하는 몸 : round1’으로 시작된다. 이어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동시에 말로 강연하는 방식의 ‘렉쳐퍼포먼스’, 허영으로 인한 욕망때문에 잃어버린 자신의 존재를 탐색하는 작품인 ‘페이크 다이아몬드’ 등을 선보이며 ‘HOWHERE by 하임’, ‘카오스’ 등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차진엽은 현재 크리에이티브 아트 그룹 콜렉티브에이 예술감독으로 활동중이다. 과거 오디션프로그램 ‘댄싱9’의 심사위원으로 주목받았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안무감독으로 활동했다. 전석 1만원.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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