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마지막 유작 ‘이도공간’ 만나다
2021년 07월 18일(일) 22:30 가가
디지털 복원 거쳐 19년만에
광주극장·롯데시네마 재개봉
광주극장·롯데시네마 재개봉
홍콩 영화배우 장국영이 출연한 ‘해피 투게더’, ‘패왕별희’ 등이 지난해부터 재개봉,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가운데 그의 마지막 유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영화 ‘이도공간’(사진·2002)이 디지털 복원을 거쳐 19년 만에 광주극장과 롯데시네마 등에서 21일 재개봉한다.
작품은 죽은자의 혼령을 보는 여자 얀과 그녀를 치료하며 점점 알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 정신과 의사 짐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호러물이다. 짐은 장국영이, 얀은 임가흔이 연기했다.
‘귀신은 뇌에 저장된 정보일 뿐’이라며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는 짐. 그의 조언대로 과거의 일들을 되짚어보던 얀은 자신을 버렸던 부모와의 갈등을 해결하며 점차 평정을 되찾게 된다.
얀은 짐의 보살핌으로 혼령의 공포를 벗어나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얀의 눈에 보이지 않게 된 귀신은 이제 짐에게 나타나고 짐은 죽은 첫사랑의 영혼을 보기 시작하고 점점 자신만의 공포에 빠져들게 된다.
국내에서 지난 2003년 개봉했으며, 개봉 전인 그해 4월 장국영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장국영의 마지막 유작으로도 잘 알려졌다. 당시 장국영의 사망이 이 작품 때문이라는 원망이 팬들 사이에서 나오면서 홍콩 제작사는 갖고 있던 모든 필름을 불태워버렸고, 이후 영화는 재개봉이나 복원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영화 ‘이도공간’(사진·2002)이 디지털 복원을 거쳐 19년 만에 광주극장과 롯데시네마 등에서 21일 재개봉한다.
‘귀신은 뇌에 저장된 정보일 뿐’이라며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는 짐. 그의 조언대로 과거의 일들을 되짚어보던 얀은 자신을 버렸던 부모와의 갈등을 해결하며 점차 평정을 되찾게 된다.
얀은 짐의 보살핌으로 혼령의 공포를 벗어나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얀의 눈에 보이지 않게 된 귀신은 이제 짐에게 나타나고 짐은 죽은 첫사랑의 영혼을 보기 시작하고 점점 자신만의 공포에 빠져들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