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스타들이 전하는 ‘위로’
2021년 07월 04일(일) 23:10
광주문예회관 ‘박수를 보내다’
13일 첼리스트 김민지
8월 21일 피아니스트 원재연
9월 6일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12월 22일 재즈보컬 나윤선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포시즌 ‘박수를 보내다-독주회 시리즈’가 오는 13일 첼리스트 김민지의 무대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1월 코로나 19 발생 이후 전 국민이 고통의 나날을 보낸 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이 광주 시민과 아티스트 그리고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 애쓰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음악으로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시간을 마련했다.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성현출·이하 문예회관)은 첼리스트 김민지, 피아니스트 원재연,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재즈보컬 나윤선 등을 초청해 기획공연 포시즌 ‘박수를 보내다-독주회 시리즈’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첫 무대에는 ‘김민지 첼로 리사이틀’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열린다.

현재 서울대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김 씨는 어빙 클라인 현악 콩쿠르를 비롯한 유수의 국제대회에서 우승했으며, 로린 마젤이 이끄는 스페인 소피아 오케스트라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부수석을 역임했다. 김 씨는 이날 쇼팽 ‘화려한 폴로네이즈’, 프로코피예브 ‘첼로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 올라 눈길을 끈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롱 티보 크레스팽 2위, 아서 루빈스타인 3위, 퀸 엘리자베스 4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했고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티켓가격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현재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으로부터 ‘제일 높은 피아니스틱 프로페셔널리즘에 다다르는 재능을 천부적으로 타고났다’는 극찬을 들은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8월 광주에 온다.

오는 8월21일 무대에 서는 원 씨는 이번 독주회에서 슈만과 브람스의 작품을 통해 낭만주의의 예술성을 선사한다. 슈만 ‘숲의 정경’, ‘환상곡 C장조’, 브람스 ‘오리지널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을 들려준다.

원재연은 알프레드 브렌델, 마르타 아르헤리치 등의 피아니스트를 배출한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2017)에서 준우승 및 청중상을 함께 거머쥐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7월 중순 티켓예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오는 9월6일 관람객을 만난다. 지난 3월 앨범 ‘현의 유전학’을 발매한 그는 이날 무대에서 파가니니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Op. 64’,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라벨 ‘치간느’, 이자이 ‘바이올린 소나타 6번’, 스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내림마장조 Op. 18’ 등을 연주한다.

양씨는 2008년 이후 우승자 없이 2, 3위만을 선정하던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9년 만에 탄생한 1위인 동시에 최연소 결선 진출자상, 현대 작품 최고 연주상, 청중상 등 3개의 특별상을 휩쓸며 화제가 됐다. 8월 초 오픈하는 티켓 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다.

‘박수를 보내다’ 마지막 공연은 대한민국을 넘어 유럽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나윤선이 장식한다. 재즈보컬 나윤선은 오는 12월 22일 무대에 선다. 한국 보컬 최초로 프랑스 ‘오피시에(Officier)’ 수훈과 독일 ‘에코 재즈 어워드’를 수상한 나 씨는 2014년에는 소치 올림픽 폐막식에서 ‘아리랑’을 불러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레퍼토리는 미정이다. 문의 062-613-8235.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