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여행상품 인센티브 20명→8명 완화
2021년 06월 11일(금) 03:00
공항·기차역 투어버스도 운행
순창군이 관광 인센티브를 책정해 지원함으로써 점차 살아나는 지역관광에 대한 수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순창군은 지난해 20~30명이상의 단체 관광객에게 지원하던 인센티브 여행상품을 8명 이상 소그룹 단위로 조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의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국내 여행수요가 점차 살아나자 순창만의 멋진 놀이여행지를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순창에 기차역과 공항이 없는 관계로 기차와 항공기를 통해 순창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는 익산역, 남원역, 광주공항, 광주송정역, 순천역 등 기차역과 공항까지 힐링투어 버스를 운영하는 특별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코레일, 항공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8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이다.

또 전세버스를 이용해 단체 여행상품으로 순창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도 버스를 제공하는 대신 버스비의 일부 지원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싶어 다양한 관광 인센티브를 준비했다”면서 “순창만의 특색있는 여행지를 부담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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