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로나 백신 접종자 경로당 전면 개방
2021년 06월 10일(목) 21:40
남원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경로당을 전면 개방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부터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던 지역 경로당 495개소를 일제히 개방한다.

개방된 경로당에서는 코로나19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을 받고 2주 이상 지난 노인 등 주민들의 노인복지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해진다.

단, 당분간 음식물 섭취는 금지되고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시는 전면개방을 앞두고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상황 발생시 즉시대응이 가능토록 체계구성을 마쳤으며 방역상태와 시설 내 위생물품 비치 등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다.

또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와 함께 경로당 운영 중에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받아 하루 빨리 마스크를 벗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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