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도소 세트장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인기
2021년 06월 09일(수) 04:10 가가
올 들어 벌써 13편 촬영
편의시설 확충 관광지로 육성
편의시설 확충 관광지로 육성
익산교도소 세트장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얻으며 지역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교도소 세트장에서 올해만 13편의 드라마·영화·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촬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방송 드라마 ‘모범택시’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채널A 예능 ‘강철부대’가 이곳에서 촬영되면서 익산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교도소 세트장에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상 관계자와 관람객을 위한 보조촬영장, 잔디광장,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세트장 주변으로 산책로와 포토존, 로컬푸드하우스도 설치한다.
특히 주차환경 개선, 휴게시설 조성, 휠체어와 유모차대여소 설치도 올해 안에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람객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교도소 세트장 시설 개선과9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500만 관광도시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교도소 세트장인 ‘익산교도소 세트장’은 지난 2005년 영화 ‘홀리데이’ 촬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60여 편의 국내외 영화, 드라마, 각종 시사 프로그램 등의 단골 세트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교도소 세트장에서 올해만 13편의 드라마·영화·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촬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방송 드라마 ‘모범택시’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채널A 예능 ‘강철부대’가 이곳에서 촬영되면서 익산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주차환경 개선, 휴게시설 조성, 휠체어와 유모차대여소 설치도 올해 안에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