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도시민 여가생활 향유 빛가람 공원 텃밭 4곳 개장
2021년 04월 16일(금) 00:00
265개 구획 일반시민 등에 분양
나주시가 도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 향유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빛가람 공원 텃밭을 최근 개장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마련된 빛가람 공원 텃밭(4곳)은 일반시민 119개 구획, 이전기관 종사자 136개 구획, 노인 일자리 공동체 10개 구획 등 총 265개 구획이 분양됐다.

한국전력 본사 건물 뒤 유전제 공원에 위치한 4 텃밭은 초보자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구획 경계를 목재 틀로 설치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공원 개장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텃밭 재배 가이드북, 모종삽 등 작은 농기구가 담긴 채소 모종 꾸러미를 차량에 전달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주시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단체성 행사는 간소화하되 5월 초 봄 작물 모종 나눔 행사 등은 텃밭 클린 캠페인과 함께해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 ‘밴드’(band)를 텃밭 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해 초보 도시농부들의 성공적인 텃밭 관리도 지원하기로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여가 활동이 위축되면서 공원 텃밭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늘었다”며 “올해 농식품부로부터 확보한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 예산을 투입해 주제가 있는 다채로운 텃밭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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