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에 워터파크 들어선다
2020년 12월 11일(금) 03:00
29억원 투입…내년 여름 개장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해남공룡박물관 간이 물놀이시설 워터슬라이드. <해남군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인 해남공룡박물관 야외에 물놀이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해남군은 공룡화석지 내에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여름 관광 성수기에 맞춰 개장 예정인 워터파크는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30∼60m 길이의 공룡슬라이드 2종과 520㎡의 공룡풀장, 바닥분수 등을 설치한다.

해남군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찾는 대표 관광지인 공룡화석지 명소화를 위해 2017년부터 간이 물놀이시설을 설치해 운영했다.

여름철 즐길거리 확충으로 물놀이시설이 호응을 얻음에 따라 고정 워터파크를 운영, 지역민들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방침이다.

해남군은 문화재보호구역인 공룡화석지의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공룡박물관의 이미지와 조화로운 시설 설치를 위해 지난 10∼11월 전문가 자문을 거치는 등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행안부 특교세 확보로 공룡화석지 워터파크 조성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급변하는 관광 흐름에 발맞춰 유행을 선도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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