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감성 보이스에 취해 볼까
2020년 12월 10일(목) 18:30
백예린·이승기·태연·김성규
솔로 가수들 연이어 새 앨범

백예린

연말을 앞두고 화제성 높은 솔로 가수들이 연이어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독립 레이블을 설립하며 홀로서기 한 뒤 정규 1집으로 대중적 성공과 평단의 호평을 모두 잡은 백예린은 10일 두 번째 정규앨범 ‘텔어스바웃유어셀프’(tellusboutyourself)를 내놓는다. 정규 1집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를 발매한 후 꼭 1년 만이다.

백예린은 정규 2집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딥하우스, 신스팝, 게러지 등의 장르를 아우르며 기존 백예린 음악에서 더욱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고 레이블 블루바이닐은 전했다.

이승기
배우와 예능인으로 활약해온 이승기는 같은 날 정규 7집 ‘더 프로젝트’(THE PROJECT)를 발매하며 5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윤종신, 용감한 형제, 넬 김종완, 에피톤 프로젝트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프로듀싱한 신곡 4곡과 리마스터링 5곡 등 총 9곡이 담긴다.

용감한 형제가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잘할게’는 이승기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이승기는 “중독성 있는 훅송이 곁들어진 이승기표 록발라드”라고 설명했다.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이라는 별명을 지닌 소녀시대 태연은 15일 네 번째 미니앨범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로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을 보여준다.

올해 1월 전역한 인피니트 김성규는 14일 세 번째 미니앨범 ‘인사이드 미’(INSIDE ME)를 발매한다. 김성규의 솔로 앨범은 지난 2018년 정규 1집 ‘10 스토리즈(Stories)’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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