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5호기 부실정비 정부 대책 마련하라”
2020년 12월 01일(화) 23:10
영광군의회 성명
영광군의회가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 부실 정비에 대한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영광군의회는 지난 30일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헤드 부실 정비 관련 정부 대책 마련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헤드 부실공사 관련 수사기관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토대로 관련자 엄중문책과 정부차원의 재발방지 대책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 독점의 불투명한 원자력 안전규제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3자 공인검사 제도 혁신 ▲원자력발전소의 귀책사유로 인한 정지 시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배상 대책 마련 등을 담고 있다.

김병원 영광군의회 원전특위 위원장은 “신뢰성의 상실은 모든 것을 상실한 것이며 더욱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는 0.001%의 오차도 허용돼선 안 된다”며 “정부가 영광군민들을 하루빨리 안심시킬 수 있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