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차량에 치여 순직한 고 배문수 경감 추모상 제막
2020년 11월 30일(월) 19:00 가가
근무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순직한 경찰관을 기리는 추모상이 세워졌다.
구례경찰서는 청사 본관 1층 현관에 고(故) 배문수 경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상을 제막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구례경찰서 읍내파출소에서 근무했던 고 배 경감은 지난 2014년 4월7일 무전취식 피의자를 붙잡아 파출소로 돌아오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순직했다. 그는 사망 당시 만 41세였다. 재직 중에는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동료들로부터 존경을 받던 모범 경찰관이었다.
추모상은 고인을 추모하고 그의 경찰정신을 기리자는 경찰관 동료들의 뜻이 모여 6년 만에 건립됐다. 추모상이 들어선 공간에는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강은석 구례경찰서장은 추념사를 통해 “배문수 경감 순직 6주기를 맞아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그의 경찰 정신은 동료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그를 기렸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구례경찰서는 청사 본관 1층 현관에 고(故) 배문수 경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상을 제막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구례경찰서 읍내파출소에서 근무했던 고 배 경감은 지난 2014년 4월7일 무전취식 피의자를 붙잡아 파출소로 돌아오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순직했다. 그는 사망 당시 만 41세였다. 재직 중에는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동료들로부터 존경을 받던 모범 경찰관이었다.
강은석 구례경찰서장은 추념사를 통해 “배문수 경감 순직 6주기를 맞아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그의 경찰 정신은 동료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그를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