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순천제일대와 관·학 거버넌스를 구성해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설한 ‘AI드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까지 8회 총 40시간 동안 구례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드론 운용 및 재난대비 영상 촬영 실무를 병행했다.

이 과정으로 군민 14명의 졸업생이 배출됐고 10명이 드론교육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날 졸업 비행과 수료식을 마친 교육생들은 “각 분야에서 활용도가 늘어나는 AI드론이지만 실제 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직접 지역을 찾아와 지도해준 대학측의 배려와 수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과정을 운영한 정강용 교수는 “드넓은 교육장 여건, 수강생들의 높은 교육 열기와 호응에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지역사회의 구인·구직난 해소와 실무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6월 순천제일대와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