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하연, 지스트 AI 작곡가 협연으로 데뷔
2020년 10월 11일(일) 18:42 가가
신인가수 하연<사진>이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AI) 작곡가 ‘EVoM’(이봄)의 곡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봄은 지스트 AI대학원 안창욱 교수가 만든 AI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개발 기술로 만들어진 AI 작곡가다. 음악이론과 진화 컴퓨팅, 딥러닝 등 기술을 접목해 클래식 피아노·오케스트라곡, EDM(전자 댄스음악), 앰비언트(Ambient·몽환적인 배경음악) 등 곡을 만들어왔다.
하연은 이봄이 작·편곡한 곡을 바탕으로 프로듀서 누보(NUVO)의 작·편곡 협업과 하연의 작사를 거쳐 지난 7일 데뷔 싱글 ‘아이즈 온 유’(Eyes on you)을 발매했다. 곡은 ㈜엔터아츠(대표 박찬재)가 지스트로부터 AI작곡 기술을 이전받아 총괄 제작했다.
AI의 곡을 통해 단순 음원 발매를 넘어 실제 가수가 데뷔한 것은 세계 최초다.
하연은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해 올해 말 후속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연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동생으로도 알려졌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이봄은 지스트 AI대학원 안창욱 교수가 만든 AI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개발 기술로 만들어진 AI 작곡가다. 음악이론과 진화 컴퓨팅, 딥러닝 등 기술을 접목해 클래식 피아노·오케스트라곡, EDM(전자 댄스음악), 앰비언트(Ambient·몽환적인 배경음악) 등 곡을 만들어왔다.
AI의 곡을 통해 단순 음원 발매를 넘어 실제 가수가 데뷔한 것은 세계 최초다.
하연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동생으로도 알려졌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