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출입명부 대신 전화로…전남 첫 도입
2020년 09월 16일(수) 20:00

고흥군이 전남 최초로 청사 출입기록을 수기로 작성하지 않고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작성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청사 출입자 기록을 손으로 적는 수기에서 전화를 걸어 간편하게 입력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15일 고흥군에 따르면 청사 방문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나 접촉자 발생 시 이동 경로를 파악해 n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출입자 기록을 관리하는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관리 방식’을 전남 최초로 도입했다.

그동안은 군청사 및 읍면사무소를 출입하는 민원인에게 성명, 휴대폰 번호, 거주지 등을 수기로 작성토록 했으나, 수기명부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고 민원인들도 불편이 적지 않았다.

새로 도입된 방식은 민원인이 청사를 출입할 때 본인의 휴대전화로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 출입자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 기록이 군청 서버에 자동으로 저장되는 방식이다. 기록은 4주 후에 삭제된다.

민원인 A씨는 “업무상 자주 군청을 방문하는데 방문할 때마다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 매우 불편했는데, 전화번호 출입관리 방식으로 변경돼 출입하는데 시간도 절약되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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