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는 항균·소취 섬유를 사용해 만든 운동·여가 브랜드 ‘안다르’의 애슬레저용 마스크가 출시 3일만에 완판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이날 안다르의 요청에 따라 ‘리업 페이스 마스크’(reup face mask) 15만장을 추가 제작해 공급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마스크 착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마스크의 기본 기능인 발수와 귀가 아프지 않은 신축성, 땀이나 습기에도 냄새 나지 않는 소취 기능, 재사용 가능한 경제성 등을 고려하는 추세다.

이번에 조기품절된 마스크에는 효성티앤씨의 항균 기능이 뛰어난 폴리에스터 ‘에어로실버’(aerosilver)와 소취(악취를 없앰) 기능, 신축성이 뛰어난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가 적용됐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안다르와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게 소비자 트렌드를 먼저 읽고 그에 맞는 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접근한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다르 관계자는 “안다르는 계속해서 기능성을 갖춘 최고의 소재로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효성티앤씨와의 협업을 통해서도 기능과 편의성 모두 뛰어난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