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로사진관] 잠깐 쉬어갑시다
2020년 08월 31일(월) 17:51 가가
덥고 꿉꿉하기까지 태풍이 지난 후 시원해질줄 알았더니 무더위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따가운 햇볕 아래서 습도까지 높아지니 밖에서 일하는 이들은 숨이 턱턱 막힙니다.
시원한 커피와 선풍기 바람에 이끌려 찾아 들어간 찻집 정원에 놓여진 의자가 쉬었다 가라고 자리를 내어줍니다.
의자 너머로 보이는 무성한 가지와 초록들에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시큼한 향내가 날 것 같기도,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올 것 같습니다.
멀리 떠나기도, 여러 사람과 어울리기도 불편한 요즘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것들에 눈을 돌려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따가운 햇볕 아래서 습도까지 높아지니 밖에서 일하는 이들은 숨이 턱턱 막힙니다.
시원한 커피와 선풍기 바람에 이끌려 찾아 들어간 찻집 정원에 놓여진 의자가 쉬었다 가라고 자리를 내어줍니다.
멀리 떠나기도, 여러 사람과 어울리기도 불편한 요즘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것들에 눈을 돌려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